대한성공회가 타 교단 성직자를 받아들이는 전입식을 거행한다.
6일 오전 11시 대한성공회 서울교구(교구장 김근상 주교)는 광화문 주교좌 교회에서 한국천주교 사제 출신 최석진, 구균하의 전입예식을 갖는다.
최석진 요셉 신부는 천주교 의정부교구가 서울교구에서 분리될 때 의정부교구로 적을 두면서 교구 사회복지부장, 양주시 광적성당 주임사제 및 지구 사회복지센터장을 역임했고, 2007년 호주 멜번 신학대학에서 성공회 성직자 양성과정에 참여 현재 성공회 안양교회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
구균하 요나 로렌스 신부는 천주교 부산교구에서 부제서품과 사제서품을 받은 후 부산 당감성당 보좌신부로 시무하던 중 교황청 교육성에서 발령하여 로마 그레고리안대학교에서 영성신학을 전공했고, 현재 서울교구 교육훈련국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