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소금 유동식 박사 전시회가 10일까지 계속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김진한 기자 |
▲소금 유동식 박사가 자신이 제작한 신학적 관상화인 ‘풍류계만다라(삶)’를 한 관람객에게 설명하고 있다. ⓒ김진한 기자 |
지난 1일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소금(素琴) 유동식 박사(연세대 명예교수) 작품 전시회가 10일까지 계속된다. 연세대 신과대학(학장 정석환)과 연합신학대학원이 주최하고 연세신학회·한들출판사가 후원한 이 작품 전시회에서 유 박사는 150여 점에 이르는 자신의 작품을 연세대 신과대에 기증했다.
연세대 신과대학의 한 관계자는 "소금 유동식 선생의 뜻에 따라 일부는 판매를 통해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일부는 신과대측에서 보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예술신학 선구자 유동식 박사는 1979년부터 붓을 들어 신학과 예술의 접목을 시도했다. 전시장 입구에는 전시된 유 박사의 작품을 설명하는 화문집 『신학과 예술의 만남』(한들출판사)도 진열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