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사관의 제복과 종소리로 연말연시 관심을 끌어오고 있는 자선냄비가 다양한 이벤트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17일 오후 6시 롯데백화점 맞은편 명동 입구에서 구세군이 하트 귤 나눔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자선냄비에 1,000원 이상 기부한 사람에게 총 1004개의 하트 귤을 선물로 나눠주고 금액을 전액 구세군 자선냄비에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하트귤은 제주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는 돌연변이 개량종으로 특유의 모양으로 인해 연말연시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시중가는 3,000원으로 백화점 등지에서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