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김종성 총회장 “평화의 사도로서 사명 감당해야”

2011년 새해 기장 총회장 신년사에서 전해

▲기장 김종성 총회장 ⓒ베리타스 DB
한국기독교장로회 김종성 총회장이 4일 신년사에서 연평도 포격 사태로 인해 고조되고 있는 남북 갈등 국면에 "다시금 이 땅에 전쟁과 극한 대립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우리가 평화의 사도로서의 사명 감당에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전했다.

김 총회장은 또 사회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는 한국교회에 "하나님은 한국교회를 살리시기 위해 우리 교단이 일어나 빛을 발하기를 원하신다"고 했다.

아울러 3000 교회를 위한 기장 비전 2015 운동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알렸으며 이 운동으로 "기장 교회를 사회 구석구석에 세움으로써 기장의 신학과 정신이 더욱 큰 영향력을 가지고 선한 열매를 거두게 할 것"이라고 했다,

또 "하나님은 인간이 배제된 물질만능주의 사회 속에서 신음하는 영혼들에게 생명을 살리는 복음을 펼치기를 바라고 있다"며 "기장이 살아야 한국 사회가 바르게 나아간다"고 했다.

앞서 기장이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 본 김 총회장은 "신앙 양심에 따라 이 나라의 민주화, 그리고 백성들의 생존권과 인권, 민족의 통일을 위해 달려왔다"며 "우리는 썩어지는 밀알이 되어 이 사회가 민주 선진사회를 향해 나아가는 데 토양이 되었다"고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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