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천주교 주교회의가 공동주최하는 2008년 성탄음악회가 내일 25일 오후 4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다문화 이웃과 함께하는 성탄음악회’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사랑과 평화 그리고 화합을 노래할 것이라고 NCCK는 23일 밝혔다.
성탄음악회는 1999년부터 종교계 및 기타 사회단체의 주요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본회와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공동 주최해왔으며, 두 교회의 일치된 모습을 통해 종교간, 계층간, 세대간, 지역간 갈등의 벽을 허물고 화합을 이루려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2007년 8월 기준으로 10만여명에 이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결혼 이주민자들의 가정, 즉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관심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국내 다문화가족 500여 명을 초청해 성탄 음학회를 갖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