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토론회 ‘구제역에 대한 한국교회의 대응’ ⓒ이지수 기자 |
▲“인간의 내면의 탐욕이 문제” 김영주 NCCK 총무가 인사말 전하고 있다. ⓒ이지수 기자 |
▲“동물도, 식물도 하나님의 피조물…그들 돌보지 못한 죄 회개하며” 토론회에 앞서 참석자들이 기도하고 있다. ⓒ이지수 기자 |
최근의 구제역 사태에 대한 대응으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가 구제역 토론회를 13일 기독교회관 강당에서 열었다. 김영주 NCCK 총무는 “매일 수천 마리의 가축이 감염되었거나 감염에 노출되었다는 이유로 살처분되고 있다. 이같은 해결방식은 생명경시현상과 환경오염 등 심각한 2차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며 “이러한 재앙의 근본원인이 무엇이며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또 재앙의 악순환을 끊는 길은 무엇인지 찾고자 오늘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기석 교수(성공회대 신학과)가 <생매장(살처분)에 대한 신학적 문제 제기>를 발표하고, 양재성 목사(기독교환경운동연대)가 <구제역을 통해서 본 환경오염>을, 유한상 교수(서울대 수의학과)가 <구제역과 축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