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가 목회자와 평신도들을 대상으로 하는 '목회교육원'을 개원한다. 오는 24일 오전 11시 목원대 채플에서 개원될 목회교육원은 목회자의 치유와 영성회복, 교회 성장과 목회코칭 등 목회자의 사역을 돕는 일과 평신도를 위한 교회리더, 성경박사원, 찬양, 전도사역 전문가 과정 등을 둬 시대가 요구하는 하나님 나라의 일꾼을 양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아울러 목원대는 목회교육원의 개원과 함께 <제1회 목원크리스챤 대상> 시상식을 갖는다. 목원 크리스천 대상은 목원대 학장을 지낸 이호운 목사의 성역을 기념해 올해 처음 제정된 상이다.
1969년에 소천한 이호운 목사는 1965년에 목원의 대학 인가를 받아냈고, 수십만평의 학교부지를 마련하는 등 목원대학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목원대의 '영원한 스승'으로 기억되고 있다. 이호운 목사는 찬송가 <부름받아 나선이몸>의 작사가 이기도 하다.
제1회 목원크리스천 대상의 수여자는 김선도 목사(광림교회 원로)가 선정됐다. 목원대학교는 “김선도 목사가 이호운 목사의 제자이며 대전에서 공군군목 재직시 8년간 목원대학에서 강의를 하였고 감리교의 화합과 미래를 향한 목회자의 상징과 귀감이 된다”는 것이 선정 이유라고 밝혔다.
문의) 목회교육원(042-829-7640~2), 김수환 원장(010-5598-9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