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대표회장 선거를 앞두고, 두 후보가 28일 주일예배를 드린 후 각각 강화도로 떠났다. 혹시 모를 선거 직전에 벌어질 수 있는 금권 선거 등 부정 선거를 막고자 함이다.
이번 강화도 행에는 두 후보가 각가 지목하는 최측근 두명도 포함됐다. 동행한 측근으로 이광선 목사(신일교회) 측에는 한기총 서기 문원순 목사(예장통합, 승리교회)와 이윤호 부목사(신일교회)로 정해졌고, 엄신형 목사(중흥교회)측에는 엄 목사의 아들이자 예장 개혁총연 부총회장 엄바울 목사(새비전교회)와 김동근 장로(중흥교회 산하 신성수양관 관장) 등이다.
선관위원장 이용규 목사에 따르면 이들은 강화도 성산예수마을에서 2박 3일간 세미나, 토론회 및 기도회를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