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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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론] 물꼬튼 남북대화, 한반도 평화정착으로 이어지기 바란다

    6일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북한을 다녀온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6가지 합의 사항을 발표했습니다. 그 내용 하나하나가 참으로 반갑고 놀라웠습니다. 교회적으로 올해는 88선언 3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고, 마침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리는 와중이라 남북 합의는 더욱 반갑기만 합니다. 부디 이 모멘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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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수첩] 궁지에 빠진 MB, 그의 기도제목은 뭘까?

    한동안 논란이 일었던 다스 실소유주 의혹에 대해 검찰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주인이라고 적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 전 대통령은 법적, 정치적 책임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이 전 대통령은 국정의 고비마다 나라를 위해 기도했다고 적은 바 있었는데, 본인이 궁지에 몰린 지금 어떤 기도를 하고 있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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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수첩] 한국교회, 망하려고 작정했나

    새해가 밝았나 싶었는데 벌써 2월입니다. 시간의 흐름을 실감할 수 있으나 한국 교회로 눈을 돌려보면 그저 한숨만 나옵니다. 한달 동안 엄청난 이슈가 터져나왔는데요, 여기에 대처하는 개신교계의 모습은 저급해보이기까지 합니다. 이대로 가다간, 정말 돌이킬 수 없을 지경까지 이를 듯 한데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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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되짚어보기] 법원의 삼성 봐주기, 새삼스럽지 않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집행유예로 풀려났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여론은 일제히 사건을 맡았던 재판부를 비난하고 나섰는데요, 법원이 삼성 같은 재벌기업에 유난히 관대한 판결을 내린 건 사실 새삼스럽지 않습니다. 법원의 저울추가 재벌의 돈다발에 기우는 현실이다보니, 힘 없는 국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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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되짚어보기] 자유한국당의 올림픽 깎아내리기, 얼마 못간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1988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올림픽이 우리나라에서 열리고 북한도 참가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런데 자유한국당과 극우 진영은 이번 올림픽이 못내 못마땅한 듯 '평양올림픽' 운운하며 폄훼를 일삼고 있습니다. 이들의 막말을 듣는 건 불편하지만,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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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수첩] 이명박 장로 위기 처했는데 목사들은 왜 침묵하나?

    이명박 전 대통령이 17일 최근 잇달아 불거져 나오는 비리혐의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관련 의혹에 대한 해명은 없이 정치보복 운운하며 보수 결집을 노리는 모양새였는데요, 이에 대한 논란은 이미 많은 언론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다만 그를 대통령 만드는데 앞장섰던 개신교계가 침묵으로 일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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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수첩] 험악한 시절, 종교는 어떤 구실을 해야 하는가?

    고 박종철 고문치사를 그린 영화 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영화는 1987년 당시의 엄혹한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는데요, 엉뚱하게 이 영화를 보면서 종교의 역할을 생각해 보게 됐습니다. 사실 1987년 민주화 운동 당시 한국기독교회관, 명동성당, 정동 성공회 주교좌교회 등은 도피성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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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아침에] 길 잃은 보수 개신교, 새해엔 돌아서길

    201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면 새로운 희망과 포부로 가득합니다. 그러나 개신교, 특히 보수 개신교로 시선을 돌려보면 참으로 참담하기까지 합니다. 보수 개신교계는 지난 해 완전히 길을 잃고 헤매이는 모습이 역력한데요, 올해는 부디 그 발걸음을 돌이키고 대한민국 시민과 역사 앞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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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분석] 문재인 정부와 보수 개신교계의 잘못된 만남

    종교인과세에 대해 정부가 21일 재차 시행령 수정안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정부가 종교인과세를 누더기로 만들었다는 비판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아무래도 문재인 정부가 보수 개신교계를 마치 개신교 전체를 대표하는 양 이들과 협상을 한 결과가 아닐까 하는 진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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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분석] 명성교회 세습 논란, 공은 총회 재판국에 넘어왔다

    "예장통합 총회 재판국이 동남노회 비대위가 제기한 소송에서 무효 판단을 내리면, 동남노회가 결의한 김하나 목사 위임청빙안 역시 자동적으로 무효가 된다. 결국 예장통합 재판국의 판단에 따라 명성교회 세습 공방의 흐름이 요동치게 되는 셈이다. 명성교회 세습 논란에 기독교계는 물론 사회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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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수첩] 하나님이 그렇게 가벼운 존재인가?

    개신교계는 대형 참사가 불거질 때 마다 상황과 전혀 맞지 않고, 피해 당한 이들에게 2차 피해를 주는 망언으로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최근 세습 논란의 중심에 선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가 세월호 참사 뒤 한 설교가 대표적입니다. 이번 포항 지진에서도 어김 없이 망언이 불거졌는데요, 우리 사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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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수첩] 다잉 메시지

    한신대 학내갈등의 골이 갈수록 깊어가는 양상입니다. 본지는 한신대 학내갈등에 주목해 관련 소식을 집중 보도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한신대 측은 포털 '다음'에 해당 기사가 부정적이고 일방적이라며 검색에서 제외해줄 것을 청구했습니다. 과연 이 같은 청구가 정당한지, 담당 기자는 반론을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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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수첩] 명성교회 세습, 막는다고 막아질까?

    명성교회가 김하나 목사 위임청빙안을 관철시키면서 명성교회 세습 논란이 기독교계를 달구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명성교회 세습을 막는다고 해서 막아질까요? 또 막아진다고해서 명성교회가 공교회로 바뀌어질 수 있을까요? 한 번 근본적인 성찰은 선행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에 기자의 생각을 …
  • mb

    [기자수첩] 이명박 당선 '일등공신' 개신교계, 회개 할 때

    "이 전 대통령을 수사해야 한다는 여론은 어느 때 보다 높다. 이때 개신교계가 이 전 대통령을 지지한데 대해 통회자복해야 한다. 물론 이런 행동이 기회주의적으로 보일 수 있다. 또 당장 죄책고백을 한다고 해서 잃었던 신뢰가 바로 회복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현 시점에서 죄책고백은 필요하다…
  • junbyungwook

    [기자수첩] 홍대새교회 전병욱씨 치리는 이제부터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이제 삼일교회는 전병욱을 ‘해임'시켜야 합니다. 전병욱은 삼일교회를 ‘사임'했고, 이때 퇴직금과 전별금으로 13억원 이상을 받아갔습니다. 사임했기에 목사로서 다시 홍대새교회도 개척하고 목사직을 유지하고 피해자를 모욕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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