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손편지 #박하선 결혼소감
결혼을 앞둔 류수영 손편지에 이은 박하선 결혼소감이 주목을 받고 있다. 박하선은 자신의 카페와 SNS에 류수영과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일도 소중하고 이제 다시 시작이라고 생각하지만 좋은 인연도 놓칠 수 없어 고심 끝에, 그리고 어려운 시기라 조용히 천천히 준비 중이었다"고 그간의 상황을 설명했다.
박하선은 이어 "더 열심히 일하고, 살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여러분이 그동안 저에게 주신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배우, 좋은 사람, 좋은 부부로 더 열심히 노력하며 살겠다"고 밝혔다.
앞서 박하선은 "주변분들께도 그리고 이곳에도 먼저 말슴 드리기 전에 기사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아쉽고 죄송하다"며 "오늘 다른 기사도 있었고..그 기사는 혼술남녀 종영 직후 바로 인터뷰했었는데 시기상 연말 특집기사로 나오게 되었네요. 오해될 부분이 있어 정정도 해주셨고"라고 운을 뗐었다.
앞서 류수영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손편지를 통해 "각자 배우로서 삶을 살아온 박하선, 류수영 저희 두 사람은 2년 넘게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아껴왔었고, 이제 그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류수영은 이어 "오랜 시간 결혼을 준비해왔지만, 드러나게 기쁨을 표현하기엔 여러모로 마음 무거운 요즘이라 조용하게 치르려다 보니 조금 더 미리 알려드리지 못 한 점 널리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 전한다"고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