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아나운서와 이달 30일 백년가약을 맺을 오상진 아나운서가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김소영 아나운서에게 사랑의 세레나데를 선사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김소영 아나운서 집안 등 선남선녀 아나운서 커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김소영 아나운서는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캠핑장을 연상하게 하는 집안 풍경을 담은 사진을 한 장 올려 눈길을 끌었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당시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을 위해 고기를 구웠다고 전하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소영 아나운서는 캠핑장에서 고기를 굽는 듯한 모습이 연출되었다. 하지만 그곳은 캠핑장이 아니라 김소영 아나운서의 자택의 앞 마당인 것으로 나타났다. 넓은 마당에 세련된 정원들만 보아도 돈 걱정없는 집안이라는 것을 짐작케 한다.
김소영 아나운서 못지 않게 오상진 아나운서 집안 재력도 덩달아 이목을 끌고 있다. 오상진 아나운서 부친 오의종씨는 현대중공업 상무 출신으로 임원생활을 했다.
한편 오상진 아나운서는 '라디오스타'에서 결혼식을 올릴 김소영 아나운서에 "제가 힘들 때 김소영 씨가 저에게 다른 삶을 살게 해줬다"며 윤종신의 '환생'을 노래했다. 이날 현장을 깜짝 방문한 김소영 아나운서를 향해 그는 "소영아 고맙고 사랑한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오상진 아나운서는 1980년 울산광역시에서 태어났으며 연세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2005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종교는 천주교로 알려져 있으며 오상진 아나운서의 천주교 세례명은 아브라함이다. 아브라함은 유대교와 기독교에서 믿음의 조상으로 불리는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창세기 전반에 걸쳐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난 아브라함의 믿음 이야기가 나온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믿음을 의로 여기셨다고 기록되어 있다. 아브라함은 열국의 아버지란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