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궁 1호' 실시간 추락상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추락 중인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 1호가 국내에 추락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텐궁 1호 실시간 추락상황을 분석한 결과 전문가들은 텐궁 1호 잔해가 한국시간으로 오전 9시 10분에서 10시 10분 사이 남대서양에 추락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천문연구원은 텐궁 1호 실시간 추락상황을 우주위험감시센터 홈페이지(www.nssao.or.kr)와 트위터(@KASI_NEWS)를 통해 계속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텐궁 1호는 고도 70~80km 상공의 대기권에 진입할 때 마찰열에 의해 해체되어 대부분 소실될 것으로 보이나 텐궁의 일부 잔해물은 지구에 낙하할 것으로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