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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이 주최한 ‘미래 교회성장을 위한 도전과제와 전략[ 미국 주류교단 전문가에게 듣는다’는 특별 세미나가 열렸다 ⓒ베리타스 |
미국 연합감리교회 소속 한인 목사들이 교회성장에 목마른 한국교회 목회자들에게 생수를 들고 찾아왔다. 30일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이 주최한 ‘미래 교회성장을 위한 도전과제와 전략[ 미국 주류교단 전문가에게 듣는다’는 특별 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가 열리는 신학관 예배당에 모습을 비친 이들은 말 그대로 미국의 주류교단이라 할 수 있는 미국 연합감리교회 소속인 장학순 목사(미국 연합감리교회 세계선교부 한인목회강화협의회 사무총장)와 이종민 목사(미국 연합감리교회 선교감리사)였다. 이들은 향후 7주간 교육 과정을 통해 교회성장이란 무엇이고, 그 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첫 강연은 앞으로 교회성장과 관련된 이 세미나의 교육 커리큘럼이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를 소개하는 시간이었다. 이종민 목사는 “요즘 교회성장은 매우 어렵다는 것이 세계 곳곳에 있는 목회자들의 공통된 인식”이라며 “교회로 쓰였던 곳이 박물관으로 개조되는가 하면 심지어 식당으로 사용되는 곳도 있다”고 전했다.
때문에 그는 “이처럼 어려운 현실 속에서 교회성장을 고민하고 그 방법을 모색하는 일이야 말로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길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교회성장 본격적인 강연에 앞서 그리스도교의 기초 교리라고 할만한 교회론, 그리스도론 등을 간략하게 정의했다.
이종민 목사는 “대부분 목회자들이 교회성장에 대한 열정이 있지만 그 접근 방법에 있어 전문적이지 못할 때가 많다”며 교회의 기본 가르침에 충실할 것을 먼저 요구했다.
끝으로 이종민 목사는 “많은 전문가들의 연구와 실제적 경험을 통해 구체적으로 제시된 교회성장 전략을 함께 나누고 이를 체득하길 바란다”며 “7주 교육 과정을 통해 교회성장에 관한 비결을 배워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이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