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이하 통합총회) 평양노회 기소위원회가 총회헌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강북제일교회 황형택 목사를 기소하기로 최근 결정했다고 복수의 소식통이 전했다.
황 목사는 미국 시민권자로 통합총회 헌법에 명시된 ‘미국 시민권자의 위임목사직 금지 법안’에 위배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회 내 재정비리 의혹까지 일부 교인들에 의해 제기되자 황 목사는 교회측에 사입서를 제출했으나 당회측이 수리하지 않고 반려한 바 있다.
얼마 전 목회 복귀를 선언한 황 목사는 현재 강북제일교회 담임목사로 시무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