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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지도자들에게 드리는 편지

1. 존경하는 한국교회 - 한기총 지도자 여러분!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그동안 한기총을 위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질타, 위로,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한기총의 아름다운 변화를 위하여 많은 아픔을 드려 저 역시 큰 고통 중에 있었습니다. 성령님께서 우리 모두를 위로해 주시고 치유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2. 이제 한기총은 비싼 대가를 치르고 10년의 난제를 푸는 단초를 마련했습니다. 개혁의 기초를 마련했습니다. 칼빈의 말처럼 “개혁된 교회”는 계속 개혁되어야 비로소 우리 모두가 승리할 것입니다. 생각건대 부족한 사람들을 한국교회의 일꾼으로 세우시고 한기총의 제도적 변화를 주도하시는 분은 오직 성령님이십니다. 앞으로도 성령님께서 의식의 변화를 이끌어 주실 줄 믿습니다(요 17:).

3. 아직도 한기총을 보고 사이비·이단들, 독선자들, 철없는 사람들은 해체·추방하라 하지만 도리어 하나님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고 잃었다가 다시 찾았으므로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할 것입니다(눅 15:). 그러므로 우리 모두 다함께 비난과 아픔과 부끄러움을 과감하게 떨쳐버리고, 하나님께 솔직히 회개하고 새로운 삶으로 교회와 사회를 철저히 바로 섬겨야 하겠습니다. 양심선언한 것으로써 뒤에 것은 다 잊어버리고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야 하겠습니다(빌 3:14-14).

4. 지금 한기총은 큰 수술을 받은 사람과 같습니다. 한기총이 제자리에서 연합과 일치로 더 큰 일을 하도록 빠른 회복을 위해 기도하십시다. 한기총은 각 교단 개혁의 본보기가 되고, 부정부패 불감증으로 마비된 이 사회양심을 깨우쳐 주며, 나라를 위해 자유민주주의를 굳게 세우고, 세계교회에 약속하고 유치한 WCC(세계교회협의회)·WEA(세계복음주의연맹) 대회를 성공시켜 세계교회를 선도하고 민족통일의 길로 가는 전기를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5. 대표회장직을 수행하실 길자연 목사님, 다시 힘내십시오! 힘내셔서 한기총의 개혁을 마무리해주시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한국교회 지도자 여러분! 한기총을 위해서 계속 기도해 주시고 협력해 주십시오. 저도 힘껏 돕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8월
한기총 직전대표회장 이광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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