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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호] 2012년엔 교회 절기를 통한 생명교육을 ...

한국교회환경연구소 유미호 책임연구원

교회가 지키고 있는 절기는 신앙교육에 있어 중요하다. 교회가 지키고 있는 절기에 걸맞는 생명교육을 찾아 인간만이 아닌 다른 생명을 이야기한다면, 그리스도인들은 자연스레 생명을 지키고 돌보는 일에 힘있게 나아가게 될 것이다. 

 
대강절(Advent)과 성탄절요즘 교회력의 시작인 대강절과 성탄절 절기는 세상 사람들이 더 즐긴다. 창조의 회복을 위해서라도 본래적 의미를 살려 즐겨 지키게 함이 마땅하다. 오시는(Advent) 그리스도를 대망하되, 육신으로 오시는(성탄), 영광 중 오실(종말), 말씀과 영으로 임재하시는(일상생활) 그리스도가 인간만이 아닌 모든 만물의 화해자였음(골 1:20)을 깨닫게 해주는 절기로 삼아야 한다는 말이다.
간단히는 성탄절 이전 4주간 동안 하나씩 켜지는 촛불을 통해, 고통 중에 있는 생명의 아픔을 함께 느끼게 하고 또 그들과 더불어 녹색의 희망을 품어 볼 일이다. 그 가운데 한 환경단체가 전개하고 있는 ‘그린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함께 전개해 봐도 좋을 듯하다. ‘그린’ 크리스마스는 본래 ‘화이트’ 크리스마스에 대비시켜 ‘눈이 오지 않는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뜻하는 말이지만, ‘느림과 나눔’의 연말연시 그리고 ‘지구를 생각하며 로하스(LOHAS, 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적으로’ 보내자는 의미로 재해석된 것이다.
 
사순절(Lent)과 고난주간(Holyweek)이 절기에는 주님의 고난은 물론, 고통 받고 있는 지구와 그 안에 살고 있는 수많은 생명을 생각하며 회개하고 절제된 삶을 사는 훈련을 해봄직하다. 성회 수요일에 시작하여 부활주일 전 날 저녁까지 주일을 뺀 40일 동안에 행하는 자기 근신과 금식의 전통을, 지금 지구가 받고 있는 고난으로까지 확대하여 ‘푸른 금식’ 내지는 탄소금식 운동으로 발전시켜 지키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다(필자가 영국교회의 탄소금식 프로그램을 번역해놓은 것이 ‘기후붕괴시대, 아주 불편한 진실 조금 불편한 삶’에 수록되어 있으며, 그를 토대로 새로 작성한 ‘어린이를 위한 탄소금식’은 본회 홈페이지 www.greenchrist.org 참고)

 
탄소 금식
 
그리스도인에게 있어 40일은 의미있는 날이다. 자신과 함께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기간이다. 성서에서 보면 사순절의 40일은 회개와 성찰, 희생은 물론 하나님께 귀 기울이는 시간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사순절에는 탄소금식 운동을 벌여보자. 이는 기후변화 시대를 사는 우리가 세상과 우리의 이웃과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을 깊이 묵상하고 또 실천하게 해줄 것이다.
 
다음 40일 동안의 실천내용은 영국교회가 2010년 사순절 기간 동안 전개한 ‘탄소금식운동’의 내용으로, http://www.tearfund.org에 있는 원문을 번역한 것으로 우리 실정에 맞춰 필자가 의역한 부분이 여럿있다.
 
1일 : 재수요일 - 사순절 금식에 뜻이 있다면, 거주하고 있는 공간에 있는 전구 한 개를 빼라. 그리고 이후 40일 동안 없이 지내라.
2일 : 리본이나 깃털을 이용해 당신 집에 외풍이 있는지 점검하라. 있다면, 문풍지를 사서 바르라.
3일 : 걸을 것인지, 자전거를 탈 것인지, 버스를 탈 것인지를 신중을 기하라. 그리고 자신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는지 하루 동안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라.
4일 : 재활용할 수 있는 것은 다 재활용하고 있는가? 정말로 그렇게 하고 있는지 살피라.
5일★ : 교회에서 교우들에게 당신이 실천하고 있는 ‘탄소금식’에 대해 이야기하라. 그래서 다른 사람들도 참여할 수 있게 하라. 기독교환경운동연대 홈페이지(www.greenchrist.org)나 한국교회환경연구소의 ‘녹색신앙 아카이브’ 자료실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6일 : 중앙 난방온도 조절장치의 온도를 1도 낮추라.
7일 : 대기전력에게 ‘안녕’이라고 말하라. 전기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항상 스위치를 껐는지 확인하라. TV만으로도 일 년 동안 20kg이나 되는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다.
8일 : 휴대전화의 충전이 끝났으면 플러그를 뽑아라. 충전하지 않고 있더라도 전기는 소모된다.
9일 : 기후변화는 멀리 있는 위협이 아니다. 이미 가난한 지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상처받기 쉬운 이들이 변화하는 기후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조직(교단 환경위원회,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등)을 위해 기도하라.
10일 : 식기세척기를 하루 쉬게 하라. (에너지효율 등급을 점검하고 바꿀 때에는 1등급으로 향상시켜라.)
11일 : 교외에 있는 쇼핑지역으로 가지 말고 동네가게나 재래시장, 생활협동조합을 이용하라.
12일★ : 오늘은 정치인들에게 기후변화에 대해 조처를 취할 것을 요청하라. 기독교환경운동연대의 기후변화 캠페인을 들여다보고, 그림엽서나 관련기관 홈페이지 등을 활용하여 의견을 전하라.
13일 : 집의 전기와 가스 공급업체를 알아보되, 환경을 위한 계획이 있는지 확인하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생각해보고, 필요하다면 건의하라.
14일 : 목욕 대신 샤워를 해라. 물론 물은 데우는 것도 평소보다 낮은 온도로!
15일 : 비닐 봉지를 사양하라. 시장갈 때에 장바구니를 꼭 가져가라.
16일 : 방을 나갈 때는 전등을 끄라. 매일 두 시간씩 형광등(32W 2개)을 켜둔다면 월 3.8kWh의 전기가 더 소비된다.
17일 : 차를 끓일 끓일 때는 필요로 하는 양을 생각하여 그 만큼의 물만 찻주전자에 채워라.
18일 : 비행기의 이동거리를 줄여라. 공정무역 상품을 제외하고는, 비행기로 운송된 음식은 구입하지 마라.
19일★ : 말라위(사하라사막 이남 국가 중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국가 중 하나)에서 농사짓고 사는 부부는 충분한 음식을 생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늘 반복되는 홍수와 가뭄 때문이다. 오늘은 그들처럼 기후변화의 위협 앞에서 힘겹게 농사짓고 있는 이들이 드리는 기도에 마음 모으자. “주님, 우리가 풍성한 농사를 짓게 하시어 배고픔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우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일 : 퇴비를 만들라. 음식쓰레기가 쓰레기매립장에 가서 메탄을 발생시키는 것이 아니라 흙으로 돌아가도록 도우라.
21일 : 세탁기는 빨래를 최대한 모아서 돌려라.
22일 : 종이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그대로 하라. 한 번 쓴 봉투와 종이는 다시 쓰고, 복사할 때는 이면지를 쓰라. 이면지가 아니라면 꼭 양면복사를!
23일 : 수도꼭지를 꼭 잠그라. 하루동안 흘려버려지는 것만으로도 욕조 하나가 가득 찬다고 한다.
24일 : 지자체가 지역의 환경을 훼손하고 있는지 살피라. 재활용시설 등 잘 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감사하고, 더 잘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하여 요청하라.
25일 : 집안에서 일을 가장 많이 하고 있는 이는 누구일까? 엄마도 아빠도 아니다. 냉장고다. 한 가정의 전기요금 중 4분의 1을 냉장고가 차지한다는 통계가 있다. 덜 여닫고(하루 4회 문을 더 열면 월 0.8kW 더 소비), 냉장고 안에 음식은 60%만 채우라(월 최고 7.2kW 차이). 냉장고에 보관 음식 목록표를 붙여두는 것도 방법이다.
26일★ :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한다’(롬 13:10)고 하였다. 하지만 우리가 에너지를 소비하면 할수록 우리의 가난한 이웃이 더욱 더 고통 받게 됨을 본다. 유기적 관계 속에 있는 세상에서 우리가 가난한 이웃과 자연을 어떻게 사랑하고 있는지 묵상하라.
27일 : 차 주인이 타이어의 압력을 점검하도록 요청하라. 압력이 낮으면 연료 소비가 높다.
28일 : 가정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와 그 동안의 실천에 따른 변화를 고지서나 공급업체를 통해 확인하라. 점검하는 것만으로도 에너지 사용을 삼가는 실천이 된다. 일례로 전기의 경우 일반가정(4인 기준)의 평균 사용량은 월 200kWh 정도인데, 그 이상이면 누진요금이 적용돼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29일 : 세탁기는 자동 세탁으로 돌리기보다 가급적 물의 양이나 시간이 적게 들도록 조절하여 운전하라.
30일 : 오늘은 기후 재앙에 대한 충격적인 사실들을 알아보고 그것을 친구들과 함께 나누라.
31일 : 식사할 때나 외출할 때 컴퓨터를 꺼두라.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140W)를 켜두면(1시간) 월 4.2kWh의 전력이 낭비된다. 또 항시 절전되도록 윈도우 제어판의 전원 구성 표에서 모니터 끄기, 시스템 대기모드를 설정하라.
32일 : 오래된 전기 기구를 살피라. 꼭 필요했던 것이 아니라면 사용을 중단하거나 에너지효율이 높은 모델로 바꾸라.
33일★ : 고요한 침묵을 즐기는 주일을 지내라. 모든 것에서 벗어나라. No 텔레비전, No 라디오, No 벨소리(휴대폰), No 자동차! 우리 영혼에게 상당히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34일 : 원하지 않는 마케팅 정크메일(스팸메일)을 정지시키고, www.greenchrist.org과 같이 창조보전에 힘쓰는 사이트를 찾아가 소식을 요청하라. 그리고 친환경적 검색엔진을 활용해보라. http://Ecosia.org는 기존 검색엔진과 달리 스폰서 링크인 세계자연보호기금(WWF)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의 최소 80% 이상을 기부하고 있다. 기부금은 브라질 아마존의 열대림 보호 프로젝트에 쓰인다. 검색 한 번만으로도 열대림을 지킬 수 있다는 말이다.
35일 : 주거하는 공간에 온도계를 걸거나 가능하다면 자동온도조절장치 설치해 항상 이용하라. 온도를 설정해 두면 열과 공기가 그만큼 낭비되지 않는다. 그리고 가능한 대로 자연 냉방, 방열을 이용하라. 여름에 집이 더우면 에어컨을 켜기보다 창문을 열라. 겨울에 집안이 추워진다 싶으면 난방을 하는 대신 스웨터를 입으라.
36일 : 잼 병이든 봉투든 아이스크림 용기든 그냥 갖다 버리지 말고 재사용하라.
37일 : 냄비에 요리할 때나 물 주전자를 끓일 때는 뚜껑을 덮어라.
38일 : 방 안의 따스한 공기(열)이 보존될 수 있도록 커튼을 쳐라.
39일 ; 섬기고 있는 교회를 녹색화 하는 구상을 해보라. 교회 지도자들을 찾아가 제안하라. 녹색교회에 관한 자료는 기독교환경운동연대(www.greenchrist.org)를 통해 얼마든지 받을 수 있다.
40일★ : 당신이 빼놓았던 전구를 에너지절약형 백열전구로 바꾸라. 일 년에 60kg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다. 특별히 이 날은 더욱 열심으로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으로 살아가겠다고, 그리고 교회적으로도 고통 받는 이웃과 자연을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서약하라.
 
이러한 금식운동은 맘몬 문화에 찌든 이들이 ‘보다 더 많이’를 내세우며 끊임없이 소비해온 삶을 회개하고 ‘이만이면 충분하다’고 고백하게 할 뿐 아니라, 늘 쏟아지는 과소비에 대한 유혹에 당당히 맞서게 도와줄 수 있을 것이다. 일회용컵 금식, 비닐 금식, 자동차 금식, 고기 금식 등으로 주님의 고난을 묵상하는 사순절 기간만이라도 지구를 위해, 고통 중에 신음하는 피조물이 기다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연습을 하도록 하자.- 전 교인이 참여하는 사순절 탄소금식

- 교회학교 아이들이 참여하는 탄소금식

 
어린이를 위한 탄소금식
 
사순절은 벼랑 끝에 몰려 고통스런 신음소리를 내고 있는 지구를 생각하면서 자신의 삶을 돌이켜 지구를 위한 삶을 살게 할 수 있는 신앙적으로 좋은 시기이다. 다음 실천내용은 어린이 내지는 청소년들을 위한 것으로 영국교회의 탄소금식 운동의 틀에 맞추어 전체적으로 새로이 작성하였다. 특별히 주일 날에는 교회학교 차원에서 함께 지킬 수 있는 실천으로 담아 놓았다.
 
1일 : 재수요일 - 사순절 탄소금식에 뜻이 있다면, 부모님과 함께 집 안의 전구 가운데 한 개를 빼고, 이후 40일 동안 없이 지낼 것을 약속하라. 그리고 우리 집의 탄소발자국이 얼마인지 살피라. 지난 달 집에서 전기와 수도, 가스를 얼마나 사용했는지 확인하라. 사용량을 입력하면 얼마만큼의 이산화탄소를 발생시켰는지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곳이 지자체 탄소마일리지 프로그램 등을 비롯한 여러 사이트가 있다.
2일 : 오늘 중 1시간 이상 시간을 내어 걷되, 걸으며 자신이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생각해서 저녁시간 종이에 적어 책상 앞에 붙여 놓으라.
3일 : 엘리베이터의 ‘닫힘’ 버튼 누르지 말라. 5명이 한 번 움직이는 것과 1명씩 5번 움직이는 것 중 어느 쪽의 전기 소비가 적을까? 그리고 3층까지는 엘리베이터를 타지 말고 걸으라. 걸어 다니면 몸도 가뿐해지고 소중한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다.
4일 : 우리나라 과일과 채소를 먹자. 국민 1인당 푸드 마일리지가 6,670km/t다. 인근 지역에서 난 제철 먹을거리를 소비한다면 연간 600km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다.
5일★ : 첫 주일이다. 반별 혹은 교회학교 전체적으로 교회의 탄소발자국(전기, 가스, 수도, 교통 등)을 확인하여 잘 보이는 곳에 기록해두라.
6일 : 방을 나갈 때는 전등을 끄라. 매일 두 시간씩 형광등(32W 2개)을 켜둔다면 월 3.8kWh의 전기가 더 소비된다.
7일 : TV, 컴퓨터를 1시간만 사용하라. 최근 컴퓨터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어린이 5명 가운데 2명이 컴퓨터 중독을 앓고 있다. 하루에 1시간만 하고 그 시간에 책을 읽거나 밖에 나가 뛰어놀라.
8일 : 물을 받아서 세수하고 이 닦자. 물이 부족한 아프리카의 친구들은 아침 일찍 커다란 물동이를 들고 4시간이나 걸어서 물을 길어온다. 전 세계에서 5천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수인성 질병으로 죽어가고 있다. 물은 생명수다. 우리가 갈증을 느낄 때, 지구도 목마르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9일 : 독서할 책(특히 만화책)은 각자 사지 말고 돌려보자. 세계적으로 잘린 나무의 35%가 종이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 책을 사기보다 도서관을 이용하거나 헌 책을 활용하는 것도 재활용의 또 다른 활용법이다. 연습장이나 메모지도 이면지를 이용하는 습관을 가져보자.
10일 : 학용품에 이름을 써놓으라. 잃어버리지 않아 덜 사용하면 에너지를 덜 쓰고, 덜 오염시킬 수 있다. 종이와 연필은 저 멀리 숲에서, 배를 타고 공장으로 와서 사막에서 나온 석유를 사용해 나온 에너지로 돌아가는 기계와 수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쳐 나온 것이다. 지우개의 경우 석유와 석탄으로 만들어진 고무 합성물인데, 만드는 과정에서 유독한 물질이 나온다.
11일 : 오늘 하루 채식을 하자. 현재 지구 땅의 30%가 축산용으로 활용된다. 또 농산물의 1/3이 사료로 쓰인다. 특히 콩의 경우는 90%를 가축이 먹는다. 또 축산은 다량의 물과 에너지가 쓰인다(1kg 생산할 때의 물 소비량 : 쌀 3천 리터, 소고기 15,500 리터). 일주일에 하루 채식하되, 함께 하는 친구가 일곱이면 1200평의 열대림을 지킬 수 있다.
12일★ : 오늘 하루 일회용 컵 사용을 금하며, ‘지구는 일회용이 아니다’는 캠페인을 대예배에 참석하는 어른들을 대상으로 전개하라. 일회용 컵은 100% 천연펄프로 만든다. 종이컵 1톤을 만드는 데 20년 생 나무 20그루가 사용된다. 사용하면 할수록 그만큼 숲이 사라지는 것이다. 더구나 일회용 컵은 재활용도 쉽지 않다. 비닐 코팅이 돼 있어 폐지와 함께 섞이면 재활용이 어렵다. 별도로 모아서 전문업체가 처리하도록 해야 하는데, 부피가 작다보니 재활용품으로 분리되지 않고 일반쓰레기로 버려지는 일이 허다하다.
13일 : 자전거를 즐겨 타자. 매년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1/4이 수송 부분에서 나온다. 반면 자전거는 온실가스 제로의 교통수단이다. 매일 하루 30분씩 자전거를 타면 수명도 4년이 늘어난다. 부모님들이 자전거를 즐겨타시다 출퇴근용으로도 이용할 수 있게 하여 건강도 지키고 지구도 지키게 하라.
14일 : 대기전력에게 ‘안녕’이라고 말하라. 전기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항상 스위치를 껐는지 확인하라. 집 전체 전기의 10%가 대기전력으로 낭비된다. 만약 매번 플러그를 뽑고 꼽는 일이 귀찮다면 멀티탭을 설치하라. 전 국민이 낭비하는 대기전력량은 원자력발전소 1기의 발전량과 맞먹는다. 100만 가구가 대기전력 소모를 절반으로 줄인다면 해마다 15만톤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다. TV만으로도 일 년 동안 20kg이나 되는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다.
15일 : 더러움과 친해지자. 목욕을 즐겼다면 샤워를 해라. 샤워를 즐겼다면 오늘 하루쯤은 쉬라. 샤워시간을 하루 1분만 줄여도 한 해 1900리터의 물을 아끼고 65kg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다. 온수 온도도 조금 낮춰보자. 온수를 만들 때 평소보다 에너지가 25%나 늘어난다. (아빠와 함께라면 절수형 샤워기로 교체할 수 있는지 연구해보라. 샤워기의 구멍 수가 적거나 크기가 작다. 그리고 잠금 버튼이 있어 비누나 샴푸를 바르는 시간 동안 저절로 물이 멈춘다.)
16일 : 휴대전화의 충전이 끝났으면 플러그를 뽑아라. 충전하지 않고 있더라도 전기는 소모된다.
17일 : 오늘 하루 비닐봉지를 사양하라. 세계적으로 1년에 약 1조원의 비닐봉지가 사용된다(우리는 한해 200억장). 비닐은 완전히 썩는데 1천 년이 걸린다. 9장을 만드는 데 사용된 석유로 승용차를 움직이면 1km를 갈 수 있다. 나도 부모님도 선생님도 물건을 살 때는 장바구니를 꼭 가져가게 하라.
18일 : 먹을 만큼 받아 남기지 말라. 1년에 버려지는 음식쓰레기의 비용은 전 세계 기아인구 10억 명이 최소한의 영양상태를 유지하게 할 수 있다. 주변에 굶주리고 있는 사람들과 정성껏 생산하고 밥상을 차리는 이들, 특히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여 먹을 만큼만 덜고 음식을 남기지 말자.
19일★ : 교회학교 주보와 공과가 재생지인지 확인하라. 종이 1톤 만드는데 20그루 정도의 나무가 필요하고, 가공하는 과정에서 5만 명이 하루 마실 수 있는 물이 소비된다. 종이를 아껴 쓰는 것이 곧 나무를 살리고 물과 에너지의 낭비도 줄이는 길이다. 만약 사용하고 있지 않다면, 교회 내 교육목사님이나 교단 교육부 관계자에게 편지를 써라.
20일 : 오늘은 부모님에게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실천을 요청하라. 그림엽서나 관련기관(기독교환경운동연대 혹은 교단 환경위원회)의 홈페이지 등을 활용하여 의견을 전하라.
21일 : 냉장고 문은 꼭 필요할 때만 열라. 문을 열기 전에 무엇을 꺼낼지 생각하여 여닫는 횟수를 줄이면 찬 공기가 덜 빠져나가 에너지가 절약된다. 한 가정의 전기요금 중 4분의 1을 냉장고가 차지한다는 통계가 있다. 덜 여닫고(하루 4회 문을 더 열면 월 0.8kW 더 소비), 안의 음식은 60%만 채울 것을 요청하라(월 최고 7.2kW 차이). 보관음식 목록표를 붙여놓는 것도 방법이다.
22일 : 화장실 변기 속에 벽돌 하나를 넣자. 가정에서 사용하는 물의 1/4이 변기로 흘려내보내는 물이다. 보통 한 번 내리는 데 13리터가 버려지는데, 0.8리터의 벽돌 한 장을 넣으면 6%의 물을 아낄 수 있고, 대소변 버튼이 분리된 변기를 사용하면 30%까지 줄일 수 있다.
23일 : 종이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라. 한 번 쓴 봉투와 종이는 다시 쓰고, 복사할 때는 이면지를 쓰라. 이면지가 아니라면 꼭 양면복사를!
24일 : 내가 살고 있는 곳의 환경을 훼손하고 있는 곳이 있는지 살펴 있다면 항의하라. 재활용시설 등 환경을 보호하는 곳이 있다면 감사하라.
25일 : 화학첨가물이 든 음식은 멀리하라. 군것질할 경우는 무엇이 첨가되었는지 확인하고 멀리하라. 우리 몸은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임과, 자신의 생각과 행동은 물론 하나님 앞에서의 자세가 음식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26일★ :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한다’(롬 13:10)고 하였다. 하지만 우리가 에너지를 소비하면 할수록 고기를 많이 먹으면 먹을수록 우리의 가난한 이웃이 더욱 더 고통 받게 된다. '투발루(EBS 지식채널)‘ 등의 영상과 자료를 통해 자연과 이웃의 고통을 묵상하고, 기도하라.
27일 : 오늘은 기후 재앙에 대한 충격적인 사실들을 알아보고 그것을 친구들과 함께 나누라.
28일 : 식사할 때나 외출할 때 컴퓨터를 꺼두라. 컴퓨터가 쉬면, 지구도 휴식한다. 전원을 끄게 되면 100Wh(17인치 모니터 60Wh, 본체 40Wh)의 전력을 절감하여 매시간 42.4g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또 항시 절전되도록 윈도우 제어판의 전원 구성 표에서 모니터 끄기, 시스템 대기모드를 설정하라.
29일 : 햄버거와 콜라를 먹지 않는다. 햄버거 패티 1개는 한 평 정도의 열대우림을 파괴할 뿐 아니라 우리 몸을 병들게 한다. 캔 하나 만드는 데는 TV를 3시간 반 볼 수 있는 전기가 소비된다.
30일 : 오늘은 집에서 엄마랑 받고 있는 우편물을 정리해보라. 종이 청구서 1통은 평균 3장의 A4 종이가 들어가는데, 우리나라는 청구서로 한 달에 약 3억 7천만 장이 사용된다. 만약 이메일로 받아본다면 제작비와 우편 비용을 포함해 약 400원 정도가 절약된다. 게다가 1년 이면 약 49만 그루의 나무도 지킬 수 있다. 부모님을 도와 전화나 인터넷으로 이메일 청구서를 신청하라.
31일 : 교복, 교과서는 깨끗하게 사용해서 물려주자. 교복과 체육복 돌려주기 운동에 다섯 명 중 한 명만 참여해도 연간 520억 원의 절약효과가 있다. 교과서의 20%만 돌려써도 2,200톤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다. 그밖에 내가 쓰고 있는 것 중 물려줄 수 있는 게 무엇이 있는지 살피라.
32일 : 학교나 집, 교회 주변에 자기 식물을 정하여 키우자. 나무 한 그루가 평균수명 40년 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는 1톤 이상이다. 1만 명이 나무 한 그루씩 심는다면 1만3천 여 톤의 이산화탄소 흡수원을 만들 수 있다. 마당이나 옥상, 실내의 작은 공간이라도 좋다. 텃밭을 만들고 토마토나 오이 등 채소를 키워도 좋다. 음식의 이동거리가 ‘0’이니 좋다. 정성껏 키워보자.
33일★ : 고요한 침묵을 즐기는 주일을 보내라. 예배시간에도 전기로 소리내는 악기는 사용하지 말고 목소리로만 찬양하라. 오늘 하루 동안 No 텔레비전! No 라디오! No 벨소리(휴대폰)! 영혼에게 상당히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34일 : 지렁이와의 동거를 시작하라. 불투명한 상자에 숨구멍을 뚫고 깊이 30~40cm 정도 흙을 담고 그 속에 지렁이를 넣어 기르라. 지렁이는 음식쓰레기를 처리해줄 뿐 아니라(100마리가 약 5kg), 땅을 기름지게 하는 분변토를 만든다.
35일 : 주로 사용하는 공간에 온도계를 마련해서 걸어두고, 실내적정온도(여름철 26~28도, 겨울철 18~20도)를 기록해두라. 여름에 집이 더우면 에어컨을 켜기보다 창문을 열고 선풍기를 사용하라. 겨울에 내복을 즐겨입고 집안이 추워진다 싶으면 스웨터를 입으라.
36일 : 오늘 하루는 생수 대신 수돗물을 끓여 먹어보라. 세계적으로 연간 1억 6천만 톤의 생수가 소비된다. 500밀리 생수 한 통을 만드는데 작은 우유팩 하나 분량의 석유가 사용된다. 그런데 80% 이상의 생수통이 재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또 무분별한 생수 이용은 미래의 지하수 고갈을 부른다. 지자체에 집, 학교, 교회의 수돗물 검사를 의뢰해 상태를 점검하고 생수 사용을 줄여보라.
37일 : 오늘 하루 휴지를 아껴 사용하라. 대신 손수건을 즐겨 사용하라. 국민 한 사람이 한 해 동안 사용하는 두루마리 화장지는 35m 짜리 17개 정도다. 식당은 물론 화장실에서까지. 거기다 사각 티슈까지 합치면 어마어마한 양이다. 손을 말리는 데 화장지 대신 핸드드라이어를 사용하는 것은 어떤까? 매일 100만 명이 핸드드라이어를 1분 사용하면 연간 4만 3천만 톤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 이걸 흡수하려면 160만 그루의 소나무가 필요해진다. 손수건을 사용하면 문제는 쉽게 해결된다.
38일 : 빈병과 캔을 분리수거해서 버리고 있는지 살피라. 폐플라스틱 1kg을 재활용할 경우 약 1kg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알루미늄 캔 1개를 재활용하면 60Wh, 백열전구를 약 27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가 절약된다. 잘 버리고 있다면, 주변에 재활용되어야 할 것이 그냥 버려지고 있는 것이 있는지 더 살피라.
39일 ; 자신이 다니고 있는 교회학교를 지구를 위한 녹색교회학교로 만들 수 있는 방안을 세워보라. 선생님과 더불어 전도사님이나 교육목사님을 찾아가 제안하라. 관련 자료는 기독교환경운동연대(www.greenchrist.org)를 통해 얼마든지 받을 수 있다.
40일★ : 집에서는 첫 날 빼놓았던 전구를 에너지절약형 백열전구로 바꾸라. 백열 전구는 전력의 5%, 형광램프는 40%만 빛으로 바꾸지만, LED는 전력의 90%까지 빛으로 바꾼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의 1/4는 불을 켜두는 데 쓴다. 집안 조명을 LED로 바꾸기만 해도 많은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한편 교회에서는 더욱 열심으로 지구를 위한 삶을 살겠다고, 그리고 교회 내 어른들과 함께 고통 받는 이웃과 자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서약하라.
 

 
혹 사순절의 40일이 길다고 느껴지면, 주님이 로마군에 붙잡혀 빌라도의 재판을 거쳐 십자가 형을 받기까지 지상에서 겪은 고난을 기념하는 한 주간, 곧 고난주간만이라도 예수님의 고난을 피조물의 고통과 더불어 묵상할 수 있게 해주어도 좋을 것이다. 다음은 기독교환경운동연대가 2000년 고난주간에 회원들과 함께 묵상한 내용의 일부이다.
---------------------< 고난주간 녹색묵상 > -------------------------------------
- 각 날별 구체적 묵상내용은 이글 마지막 부분에 부록으로 첨부함 ; 출처: 기독교환경운동연대 홈페이지
그리스도의 고난, 피조물의 고통
첫째날 (월요일) 열매맺지 못하는 나무들 마 21:18~19
둘째날 (화요일) 오염된 성소 막 11:15~16
셋째날 (수요일) 가난의 위대함 막 12:41~44
넷째날 (목요일) 오염된 빵과 포도주 속의 주님 막 14:22~26
다섯째날 (금요일) 생명이 사라지는 고통막 15:34, 37
여섯째날 (토요일) 죽음을 감추는 세상 마 27:66
일곱째날 (주일) 죽음의 세력을 넘어서 막 16:6)
------------------------------------------------------------------------
 
부활절과 환경주일, 그리고 .... 이어지는 절기는 교회의 가장 오래된 절기이며 교회력의 핵심인 부활절(Easter)이다. 주님이 부활하신 것을 기념하는 이 절기면 교회마다 예쁘게 장식한 부활 달걀을 나눈다. 죽음을 깨치고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위대함과 놀라움을 굳은 달걀 껍질을 깨고 태어나는 병아리로 표현하는 것이다. 그 의미를 보다 더 잘 드러내려면, 생명을 잉태할 수 없는 무정란보다는 암수가 자유롭게 어울려 낳은 유정란으로 준비해야 함이 옳다. 그래야 새로운 생명의 기원인 부활을 묵상하고 죽음을 이기는 새 삶을 살아가게 하는 예배와 다양한 프로그램도 그 효과를 더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 총회적으로 지켜지고 있는 환경주일(1992년부터 6월 첫 주일)의 경우는 필히 해마다의 주제(2011년 주제 : 신음하는 피조물에게 자유와 희망을)에 맞추어 지킴으로 교우들이 지구를 위한 선한 청지기로서의 소임을 다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할 것이다. 또 추수감사절이면 농촌에 가서 일 년 동안 자란 농작물을 직접 보며 함께 감사예배를 드려도 좋다. 평소 도시교회와 농촌교회가 함께 교회밥상을 차리는 노력을 했다면, 그 예배가 더 뜻 깊을 것이다. 한편 9월 첫 주일을 창조주일로 하여서 몇 주 동안 창조에 관하여 생각하는 기간으로 정하여 지키고 있는 교회들도 있는데, 이를 적극 수용해보는 것도 좋다.
때로는 교회 절기만이 아니라 계절의 전환점인 24절기를 기억하여 환경교육과 연결해도 좋다. 최근 온난화로 24절기가 뒤죽박죽되긴 했지만, 한 해 동안 24절기에 맞춰 말씀을 선포하고, 또 그에 맞는 먹을거리를 교회밥상과 교회학교 간식으로 준다면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제대로 이해하는 데 콘 도움이 될 것이다. 철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먹을거리를 골고루 먹으면서 생명과 자연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생명교육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 가능하다면 한 달에 한 번 혹은 요일별로 매일 지금의 지구위기를 생각하며 한 가지 주제씩 정하여 묵상하면서 ‘지구를 위한 약속’ 캠페인을 할 것을 제안한다. 하나님의 창조동산인 지구를 다시 회복하는 것은 우리의 일상생활이 변화되지 않으면 다다를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관해서는 월별 환경지침과 요일별 생활 속에서 지켜야 할 환경지침이 담겨 있는 생태달력(문의: 02-711-8905)이 도움이 될 것이다.
 
월별 생명교육 프로그램월별로 신앙적 차원에서 진행할 만한 생명교육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다음의 생명교육 일년 계획서는 생태달력의 환경력과 실천지침에 따른 것인데, ‘지구를 위해 없이 지내는 날, Nothing - Sunday for Earth'는 그리스도인이 ‘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을 갖도록 매달 한가지씩 정하여 지키게 해놓았다. 제시된 대로 ‘일회용컵 없는 주일’, ‘비닐 없는 주일’, 고기 없는 주일‘, '차 없는 주일’ 등 매달 다르게 지킬 수도 있으나 1년 동안 집중 성찰 과제를 정하여 훈련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특별히 훈련을 하고자 할 때는 학습교재로 제시된 ‘풍성한 생명, 지금 여기(한국교회환경연구소 엮음, 쿰란출판사 펴냄)’이란 제목의 기독교 생활속환경교육 교재를 활용할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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