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논평] 레이디 가가(Lady GaGa)의 한국공연과 문제점

레이디 가가의 공연이 4월 27일 오후8시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하기로 일정이 잡혀 있다. 레이디 가가는 이탈리아계 이민 2세 미국인이며 동성애자, 동성애 옹호론자에다가 세계최대 팔로워(온라인 추종인들) 보유자로서 최근 2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현재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가수 중에 하나이다.

가가는 각종 엽기적인 공연 행태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하다. 피로 물든 고기로 옷을 해 입고 공연을 하기도 하며,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는 물론, 동성애를 미화시키고 나아가 동성애를 권장 및 지지 하고 있다. 그 때문에 동성애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으며 그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존재가 되어 있다. 그래서 레이디 가가를 ‘자신의 신’이라고까지 고백하는 동성애자들도 있다.

최근에는 레이디 가가가 친구이며 요가 선생이고 동성애자인 트리셔 도니겐의 주례를 맡기 위해 목사안수를 받을 계획이라는 소문까지 나돌고 있다.

레이디 가가는 공연 중에 기독교를 비하하고, 기독교인들을 조소하는가 하면, 관객들을 향해서 함께 지옥으로 가자고 권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사탄의 전략 중 하나이다.

레이디 가가가 공연하면 그가 공연했던 국가마다 동성애를 허용하는 법안 통과가 쉽게 이루어진다고 한다.

그녀는 2009년 8월 이후 두 번째 한국 공연인데 첫 번째 공연이었던 2009년 하반기 이후, 국내 동성애 허용에 대한 요청이 거셌던 것을 기억한다. 또 2010년 SBS의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드라마, 무산되었던 법무부의 동성애차별금지법안의 재검토가 있었고, 이어 2011년 3월 군동성애허용법안에 대한 논쟁, 그리고 얼마 전 학생인권조례안 통과까지 연이어지는 동성애가 우리 사회 화두가 되었다.

이번 공연의 주제가 ‘The Born This Way Ball’로, 2011년 5월에 발매되어 6백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는 ‘Born This Way’ 앨범 발매 이후 펼쳐지는 첫 월드투어 공연이다. 이번 행사의 주최와 주관은 현대카드사이다.
 
이에 대하여 한국교회의 대응과 기도가 절실히 필요하다. 즉 이 땅의 많은 젊은이들이 동성애와 음란문화에 물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우상숭배에 동참하는 꼴이 되는 공연에 참여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어둠과 죽음의 영으로 미혹하는 사탄의 궤계를 물리치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2012년 3월 19일

한국교회언론회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AI의 가장 큰 위험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인간의 죄"

옥스퍼드대 수학자이자 기독교 사상가인 존 레녹스(John Lennox) 박사가 최근 기독교 변증가 션 맥도웰(Sean McDowell)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신간「God, AI, and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한국교회 여성들, 막달라 마리아 제자도 계승해야"

이병학 전 한신대 교수가 「한국여성신학」 2025 여름호(제101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막달라 마리아에 대해서 서방교회와는 다르게 동방교회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극단적 수구 진영에 대한 엄격한 심판 있어야"

창간 68년을 맞은 「기독교사상」(이하 기상)이 지난달 지령 800호를 맞은 가운데 다양한 특집글이 실렸습니다. 특히 이번 호에는 1945년 해방 후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김경재 교수는 '사이-너머'의 신학자였다"

장공기념사업회가 최근 고 숨밭 김경재 선생을 기리며 '장공과 숨밭'이란 제목으로 2025 콜로키움을 갖고 유튜브를 통해 녹화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경직된 반공 담론, 이분법적 인식 통해 기득권 유지 기여"

2017년부터 2024년까지의 한국의 대표적인 보수 기독교 연합단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의 반공 관련 담론을 여성신학적으로 비판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인간 이성 중심 신학에서 영성신학으로

신학의 형성 과정에서 영성적 차원이 있음을 탐구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인수 교수(감신대, 교부신학/조직신학)는 「신학과 실천」 최신호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안병무 신학, 세계 신학의 미래 여는 잠재력 지녀"

안병무 탄생 100주년을 맞아 미하엘 벨커 박사(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명예교수, 조직신학)의 특집논문 '안병무 신학의 미래와 예수 그리스도의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위험이 있는 곳에 구원도 자라난다"

한국신학아카데미(원장 김균진)가 발행하는 「신학포럼」(2025년) 최신호에 생전 고 몰트만 박사가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전한 강연문을 정리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교회 위기는 전통의 사수와 반복에만 매진한 결과"

교회의 위기는 시대성의 변화가 아니라 옛 신조와 전통을 사수하고 반복하는 일에만 매진해 세상과 분리하려는, 이른바 '분리주의' 경향 때문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