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눔과 기쁨(상임대표 손봉호·서경석)이 오는 22일 오후 1시 30분 성남시 분당 만나교회에서 ‘사랑의 반찬 나눔운동’의 일환으로 반찬 포장 및 자원 봉사 발대식을 갖는다.
이날 발대식에는 손봉호 상임대표와 강지원 변호사, 이광선 목사, 서경석 목사, 김병삼 목사, 고흥길 국회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랑의 반찬 나눔운동’은 만나교회의 나눔 운동에서 비롯됐다.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자는 취지로 반찬 등을 나눠주는 일을 전개했던 만나교회는 본 교회가 모든 일을 도맡아 하기보다 인근의 작은교회들을 통해서 어려운 가정에 반찬을 전달하는 일을 했다.
그러다보니 큰 교회가 작은 교회를 또 작은 교회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구조가 됐다. 만나교회가 만든 반천을 1천 개의 도시락에 담아 인근 100개 교회에 넘겨주면 교회마다 10개씩 어려운 이웃에게 다시 전해주는 방식이 정착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