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협의회(WCC) 실행위원회는 「전쟁의 확산에서 정의로운 평화의 길로: 새로운 에큐메니컬 호소」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전 세계 교회들이 각자가 가진 모든 역량과 수단을 활용하여 평화를 이루는 일에 헌신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에큐메니컬 공동체는 분명하고도 일관되게 말해 왔다. 전쟁은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것이다"라며 "수십 년에 걸쳐, 그리고 다양한 상황 속에서 WCC의 여러 의결기구들이 거듭 확인해 온 이 근본적인 선언은 우리를 예언자적 증언과 용기 있는 행동으로 부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성명은 교회들과 종교 지도자들에게 전쟁을 정당화하기 위해 사용되는 왜곡되고 무책임한 신학들을, 그것이 어디에서 나타나든지 간에, 심지어 자신들의 전통 안에서 나타날 경우에도 이에 맞서고 이를 배격할 것을 촉구하했다.
이 밖에도 분쟁과 갈등의 영향을 받고 있는 모든 지역의 회원 교회들과 계속해서 연대하며 동행해 나가겠다는 WCC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내용도 담았다.
WCC 실행위는 지난 6월 8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온라인으로 회의를 진행한 뒤 이 같은 성명을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