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력의 종료가 임박함에 따라 지구종말설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여론조사 전문회사 입소스(Ipsos)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한국인 500명 중 65명(13%)이 마야력(曆)이 종료되는 올 12월이 세계의 종말을 뜻한다는 데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특히 생존 기간 중 지구종말이 올 것이라고 믿느냐는 질문에도 긍정적으로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국가별로 실시됐으며 프랑스인 중 지구종말을 믿는 이들은 6%에 그쳐 최소치를 기록했으며, 터키와 미국인은 22%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들은 모두 자신들이 죽기 전 지구종말이 올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