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프리카, 원조 의존보다 자립 원해

아프리가 지도자들, 물고기 잡는 방법 요구

ⓒ기아대책 제공

기아대책 국제연대회의가 14개국 회원단체 대표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렸다. 이 회의에는 가나, 나이지리아, 잠비아, 레소토 등 아프리카 신생 기아대책 대표 및 리더 20여명이 참석해 아프리카의 자립에 대해 논의했다.

랜달호그 국제연대 CEO는 “아프리카는 오랜 식민역사와 일방적 원조를 통해 대외의존도만 높아지고 가난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내가 변하면 지도자가 변하고 공동체가 변할 수 있다(Change me first, change the leader, change the community)”고 역설, 그 하나 하나가 중요하다는 111운동을 제시해 아프리카 지도자들의 큰 공감을 얻어냈다. 한 아프리카 지도자는 '물고기를 주기 보다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달라'며 현지 주도형 지역개발 필요성을 강력히 호소했다.
 
정정섭 국제연대 회장은 “2008년 창립된 짐바브웨 기아대책은 해마다 일본 기아대책의 옥수수 지원을 받아오다가 지난해 3월 일본 쓰나미 대참사 때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며 “이미 국제연대 안에서 아프리카 원조의 패러다임의 변화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4박 5일 동안 연대의식을 강화하고 기아대책의 영적, 육적 굶주림 종식을 위한 사명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북한 구제에 대한 전략적 접근, 스톱헝거 캠페인을 통한 기아의 대변자 활동 확장, 현지인 지도자 양성 등의 내용을 바탕으로 '남아공 국제연대회의 선언문'을 낭독했다. 또 결의한 내용을 이행하기 위해 지도자들의 기도가 필요하다고 보고 10월 한국에서 '국제기도모임’을 열기로 했다. 이 밖에 남아공에 아프리카 헝거콥스 어소시에이션(AHA ; Africa Hunger corps Association)을 만들고 기아봉사단원의 쉼과 안식을 위한 선교전략기지로 한국기아대책 미션센터를 건립했으며, 황재길씨를 센터 이사장으로, 김헌숙씨를 원장에 임명했다.
 
기아대책은 앞으로 대륙별 기아봉사단 컨퍼런스를 열어 사역 방향을 논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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