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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2013학년도 입시에서 문화콘텐츠특기자전형 신설

2013학년도 대입전형계획안 확정, 전공적성검사 도입

한신대(총장 채수일)가 2013학년도 입시에서 문화콘텐츠특기자전형을 신설하고 전공적성고사를 도입한다.

한신대는 17일 2013학년도 대입전형계획안을 확정, 발표했다. 먼저 모집인원과 모집시기를 보면 한신대는 2013학년도에 수시 1차 474명(정원내 398명•정원외 76명), 수시 2차 383명(정원내 346명•37명), 정시 536명 등 총 1393명을 모집한다. 수시 1차는 9월 3일부터 11일까지, 수시 2차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정시(‘가’군/‘다’군)는 12월 22일부터 27일까지 각각 인터넷으로 원서를 접수한다.

한신대의 2013학년도 입시에서 최대 변화는 문화콘텐츠특기자전형 신설과 전공적성고사 도입이다. 이에 따라 수시 1차에서 인문대학 디지털문화콘텐츠학과는 문화콘텐츠특기자전형으로 3명을 선발하고 수시 2차 일반학생(전공적성)전형에서 학생부 40%와 함께 전공적성고사 60%가 반영된다. 전공적성고사는 언어영역(언어이해•언어추리•언어사용)과 수리영역(수리이해•수리추론•문제해결)에서 각각 40문항씩 총 80문항이 4지 선다형 객관식으로 출제된다.

선발인원이 변경되고 면접 비중이 확대된 것도 특징이다. 선발인원의 경우 수시 1차 참인재(자기추천자)전형은 2012학년도 93명에서 122명으로 늘었고 수시 1차 대안학교장추천전형은 8명에서 14명으로 증가했다. 반면 2012학년도에 20명을 모집했던 문예창작학과의 수시 1차 문학특기자전형은 모집인원이 10명으로 축소되는 대신 수시 1·2차 참인재(4명), 문학특기자(10명), 대안학교장추천(2명), 일반학생(5명), 전공적성고사(5명)으로 선발방법을 다양화했다.

면접 비중은 수시 1차 대안학교장추천전형과 정시 ‘가’군 일반학생전형에서 2012학년도에 비해 대폭 또는 소폭 확대됐다. 구체적으로 대안학교장추천전형은 기존 학생부 50%, 면접 50% 반영에서 면접을 100% 반영한다. 정시 ‘가’군 신학과와 기독교교육학과는 수능 60%, 학생부 20%, 면접 20%에서 수능 50%, 학생부 20%, 면접 30%를 반영한다.

수학능력시험 반영영역과 영역별 가중치 역시 일부 변경됐다. 인문계열은 ‘언어 40%+외국어 40%+수리 또는 탐구(1과목) 20%’에서 ‘언어 40%+외국어 40%+탐구(1과목) 20%’로, 자연계열은 ‘수리 40%+언어 또는 외국어 40%+탐구(1과목) 20%’에서 ‘수리 40%+외국어 40%+탐구(1과목) 20%’로 변경됐다. 특체과의 경우는 ‘언어 또는 수리 40%+외국어 40%+탐구(1과목) 20%’로 작년과 동일하다. 또한 자연계열(IT대학)은 수리 ‘가’형 응시자에게 수리영역 취득점수 10%(2012학년도 5%)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채수일 총장은 “전공적성고사를 도입하고 면접 비중을 확대하는 등 올해 입시에서는 전반적으로 면접을 강화했다”면서 “면접을 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하면 그 만큼 이탈율도 낮고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한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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