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 정정섭 회장(왼쪽)과 유버전 한국책임자 Britt Billins(오른쪽) ⓒ월드비전 제공 |
미국 오클라호마 에드먼드 생명의교회(Lifechurch.tv)와 기아대책(회장 정정섭)은 지난 20일 기아대책 사옥에서 ‘유버전(YouVersion) 모바일 성경 어플리케이션(이하 어플) 콘텐츠 제공’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브릿 빌린스(Britt Billins) 유버전 한국 책임자, 정정섭 기아대책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아대책은 유버전 어플에 구제 및 선교 사역을 위한 인적∙지적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 기아대책 성경공부 교재인 ‘하나님 나라’ 와 ‘겨자씨 운동’을 토대로 성경읽기표와 주제별 묵상자료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브릿은 “한국의 이용자들이 성경 외에도 묵상 자료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 아내의 모국인 한국에서 성경 사역으로 교회와 성도들을 섬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정정섭 기아대책 회장은 “유버전과의 협력을 통해 기아대책의 ‘비전 2030’의 기도제목인 전세계 1억 중보기도네트워크가 세워질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버전’은 생명의교회에서 시작한 무료 성경 어플리케이션으로 2012년 6월 현재 5천5백만여 건 이상의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2008년 7월 아이폰용 무료 성경앱 출시를 시작으로 블랙베리,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모바일 운영체제에 지원 가능하도록 제작되었으며, 한국어판은 2011년 8월에 출시되어 현재 영어판 다음으로 가장 많은 사용자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