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크루즈와 케이티 홈즈의 이혼 소송을 둘러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그 이혼 사유가 종교적인 이유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모으고 있다.
외신들의 보도에 의하면, 일각에서는 케이티 홈즈가 이혼 사유란에 "극복하기 힘든 차이"라는 문구를 적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가 다름 아닌 톰 크루즈가 신봉하는 종교에서 비롯됐다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딸 수리 크루즈를 사이언톨로지 학교에 입학시키고 종교적 선택을 강요하려는 톰크루즈와 케이티 홈즈가 잦은 부부싸움을 벌였던 정황들은 이러한 추측에 힘을 싣고 있다.
종교 사이언톨로지는 1955년 미국 공상과학 소설가 하버드가 창립한 소수종파로 알려져 있다. 인간의 정신을 과학기술로 치료할 수 있다고 믿는 이 종교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800만 여명의 신도들을 거느리고 있다.
특히 사이언톨로지는 과학적 가설 및 주장과 종교적 교리 등으로 신도들에게 지나칠 만큼의 경제적 부담을 요구, 대사회적 비판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