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 좋은교사, 평화누리, 희년함께, 희망정치시민연합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공동포럼 ‘박근혜 정부 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가 오는 21일(목) 저녁 7시 명동 청어람 지하 소강당에서 열린다.
주최측은 "박근혜 당선인의 과거 행적 및 당선 된 이후 지금까지의 행보를 보면 우려와 기대가 뒤섞이는 상황"이라며 "이런 가운데 각 전문영역에서 활동하는 기독교시민단체들은 우리 사회가 좀 더 성숙한 사회가 되기 위해 어떤 역할들을 감당해야 할지 자문하게 된다"고 전했다.
주최측은 이어 "각자의 영역에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기 위해 분투하고 있는 단체들이 공동포럼을 통해 새롭게 출발하는 박근혜 정부에게 바라는 바와 앞으로의 5년을 어떻게 준비하고, 활동할 것인지에 대해 우리 모두에게 제안하고자 한다"며 포럼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공동포럼의 진행 및 사회는 조제호 기윤실 사무처장이 맡았으며, 노동 분야에는 우상범 평화누리 실행위원이, 교육 분야에는 문경민 좋은교사운동 정책위원장이, 정치 분야에는 김희석 희망정치시민연합 사무처장이, 주거 및 부동산 분야에는 고영근 희년함께 사무처장이 각각 발제자로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