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 김용옥 한신대 석좌교수 ⓒ베리타스 DB |
한신대(총장 채수일)는 도올 김용옥 교수가 오는 8일 오전 11시 교내 채플실에서 초대 석좌교수로 취임하고 특별강연을 한다고 6일 밝혔다.
김용옥 석좌교수는 한신대 강의는 물론 앞으로 오산, 화성, 수원시의 시민 교육 강좌도 진행하게 된다. 강의는 인문학에 바탕한 시민들의 역사의식과 리더십 함양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김 교수는 이날 ‘정조의 삶, 그 문제 의식’을 주제로 취임특강을 한다. 이 자리에는 산수화 상생협력위원회의 곽상욱 오산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채인석 화성시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고려대 생물과, 한국신학대학(한신대 전신) 신학과에서 수학했으며, 고려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그 후 외유하여 국립대만대 철학석사, 도쿄대 철학석사, 하버드대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고려대 철학과 교수를 지냈으며 서울대 천연물과학연구소, 한국예술종합학교, 중앙대 등의 대학 강단에 서기도 했다. 2011년 2월 한신대학교를 명예졸업했으며, 2011년 3월부터는 한신대 초빙교수로 강단에 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