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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 오후 롯데백화점 평촌점 문화홀에서 안양시립합창단의 공연이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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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월드휴먼브리지 자원 봉사자들이 출산용품을 포장하고 있다. |
안양 월드휴먼브리지(대표 임용택)가 주최하고 안양시(시장 최대호)·안양감리교회(담임목사 임용택)·남양유업(대표 김웅)·몽드드(대표이사 유정환), 롯데백화점(대표이사 신헌) 등이 후원한 이날 음악회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신부를 위로하고 필수 출산용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회에 참석한 300여 임신부와 임신부 가족들은 현악 4중주 ‘콰르텟 수’와 안양시립합창단의 재능기부를 통해 태교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했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주최 측이 마련한 가방·분유·젖병·속싸개·배냇저고리·목욕용품·물티슈·젖병솔·목욕스펀지 등 10여종의 출산용품을 지원받았으며, 일부 참석자들은 추첨을 통해 유모차·아기욕조·체온계 등의 경품도 받았다.
음악회에 앞서 임용택 안양 월드휴먼브리지 대표는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몸과 마음의 평안을 얻길 바란다”며 “소중한 생명을 잉태한 모든 엄마와 아기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자리를 함께한 최대호 안양시장은 “좋은 행사를 준비해 주신 안양 월드휴먼브리지에 감사하고, 이번 행사가 행복한 설레임으로 아기의 탄생을 기다리며 출산용품 준비하는 분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양 월드휴먼브리지는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안양 지역 취약계층 임신부들을 위해 태교음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가정폭력 피해여성 쉼터 지원, 장애인 영양선식 지원, 사랑의 김장나눔 등 다양한 나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안양월드휴먼브리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