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오전 잠실 롯데호텔에서 ‘WCC 제10차 총회준비를 위한 총장 초청 간담회’가 열렸다. |
WCC 한국준비위원회(이하 KHC) 측이 주최한 ‘WCC 제10차 총회준비를 위한 총장 초청 간담회’가 지난달 29일 오전 7시 30분 잠실 롯데호텔 3층 에메랄드룸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에는 20여개 기독교 대학 및 신학대학 총장들과 한국준비위원회 상임위원과 실무자등 모두 40여명이 참석했다.
1부 경건회는 장상 목사(상임위원)의 기도와 이정익 목사(상임위원)의 축도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 간담회는 참석자 소개, 환영인사, 제10차 총회설명, GETI, KETI 협력방안, 반WCC에 대한 신학적 공동대응 등의 안건이 다뤄졌다.
김삼환 대표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총회가 잘 치루어질 수 있도록 신학대학과 기독교 대학의 협력을 당부하고, 특히 이번 총회가 한반도의 평화 통일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했으며, 박종화 대회장은 "이번 총회의 주제가 지난 1990년 서울에서 열린 WCC의 JPIC (정의, 평화, 창조질서보전)대회의 연속선상에 있으며 총회를 통해 동아시아 중심의 새로운 기독교 역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에서 총장들은 WCC 총회에 신학대학 뿐 아니라 기독교 대학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지역순회 토론회를 개최하며 기독교 대학 총장들 명의의 성명서도 발표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WCC 부산총회 협력위원회(위원장 윤길수, 이하 협력위)는 실무협의회 공동 구성 등의 내용을 담은 협력안을 보낸 바 있으나 이 점에 관한 한 KHC 측은 여전히 묵묵부답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사진제공= WCC 제10차 총회 한국준비위원회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