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와 용주사가 공동으로 설립한 (사)정조대왕교육문화연구원 창립총회가 열렸다. ⓒ한신대 제공 |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와 용주사(주지 정호스님)가 공동으로 설립한 사단법인 정조대왕교육문화연구원 창립총회가 지난 12일 한신대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채수일 한신대 총장을 비롯해 정호 주지스님, 인해스님, 이정구 성공회대 총장, 박천우 장안대 학생처장, 김상회 경기도의원, 홍창진 경기도종교인평화회의 사무총장 등 10여명의 임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총회는 창립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설립취지문, 임시의장‧이사장‧임원 선임, 사업계획, 예산심의, 재정운영계획, 사무소 설치 등을 의결했다.
정조대왕교육문화연구원은 정조의 역사적 유산을 공유하고 있는 한신대와 용주사를 중심으로 가톨릭대학 등 3대 종교가 종교적 화합을 기치로 내걸고 장안대와 수원과학대학이 참여하는 형태로 설립됐으며 이날 정호스님이 이사장직으로 선임됐다.
또한 ▲정조대왕 문화콘텐츠 상 사업 ▲정조대왕과 정조시대의 효 인문학 캠프 사업 ▲정조대왕 리더십 학술 콘서트 사업 ▲가족 효 문화교육 체험프로그램 운영 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정조대왕의 효행정신과 위민사상, 개혁정신을 국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정조대왕의 위대한 정신문화사상과 인문학적 정신을 전승‧발전시킬 수 있는 중추적 기능을 담당할 전망이다.
한편, 임시의장으로 선임된 채수일 한신대 총장은 “사단법인 설립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 시대에 정조대왕의 효행과 애민정신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정조대왕과 정조대와 시대의 정신문화와 효행문화 가치를 폭 넓게 연구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설립취지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