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경동교회] 내 안의 가시를 은혜로

2013년 07월 28일 주일예배 설교자 박종화 목사

성경본문
  
민수기 33:51b-56 
"너희가 요단 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거든, 너희는 직접 그 땅 주민을 다 쫓아내어라. 새겨 만든 우상과 부어 만든 우상을 다 깨뜨려 버리고, 산당들도 다 헐어 버려라. 내가 그 땅을 너희의 소유로 준 것이니, 너희는 그 땅을 차지하고 거기에서 정착하여라. 땅은 주사위를 던져, 가족별로 나누어 가지도록 하여라. 큰 쪽에는 큰 땅덩어리를 유산으로 주고, 작은 쪽에는 작은 땅덩어리를 유산으로 주어라. 주사위를 던져 나오는 대로, 각자 자기 것으로 삼도록 하여라. 땅을 나눌 때에는 같은 조상을 둔 지파들끼리 나누어 가지도록 하여라. 너희가 그 땅의 주민을 다 쫓아내지 아니하고, 너희와 함께 있도록 허락하였다가는, 그들이 너희 눈에 가시가 되고, 옆구리를 찌르는 바늘이 되어서, 너희가 살아갈 그 땅에서 너희를 괴롭힐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나는 그들에게 하기로 계획한 것을 그대로 너희에게 하겠다." 아멘. 
 
고린도후서12:7-10 
내가 받은 엄청난 계시들 때문에 사람들이 나를 과대평가 할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내가 교만하게 되지 못하도록, 하나님께서 내 몸에 가시를 주셨습니다. 그것은 사탄의 하수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것으로 나를 치셔서 나로 하여금 교만해지지 못하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이것을 내게서 떠나게 해 달라고, 주님께 세 번이나 간청하였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내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 내 능력은 약한 데서 완전하게 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무르게 하기 위하여 나는 더욱더 기쁜 마음으로 내 약점들을 자랑하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나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병약함과 모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란을 겪는 것을 기뻐합니다. 내가 약할 그 때에, 오히려 내가 강하기 때문입니다. 아멘. 
 
누가복음서 6:20-23 
예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너희 가난한 사람들은 복이 있다.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의 것이다. 너희 지금 굶주리는 사람들은 복이 있다. 너희가 배부르게 될 것이다. 너희 지금 슬피 우는 사람들은 복이 있다. 너희가 웃게 될 것이다.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고, 인자 때문에 너희를 배척하고, 욕하고, 너희의 이름을 악하다고 내칠 때에는, 너희는 복이 있다. 그 날에 기뻐하고 뛰놀아라. 보아라, 하늘에서 받을 너희의 상이 크다. 그들의 조상들이 예언자들에게 이와 같이 행하였다. 아멘. 
 
설교문
 
우리는 누구나 다 가시를 갖고 살아갑니다. 가시 없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일생동안 몸에서 떠나지 않는 질병의 가시가 있습니다. 어떤 분은 가난, 가정불화, 자녀문제 등의 가시로 찔리며 삽니다. 남편이 가시가 되기도 하고, 아내가 가시일 수도 있고 친구나 믿었던 사업동료가 가시가 되어 불치의 고통이 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고통을 주는 가시를 품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위대한 바울사도에게도 남이 모르는 가시가 있었습니다. “내 몸에 사탄의 하수인인 가시를 주셨습니다.”(고후 12:7). 사도바울을 일생동안 찌른 가시는 무엇이었습니까? 그 가시에 대하여 칼빈은 바울 자신이 받았던 영적인 유혹이나 의심, 가책, 갈등 같은 것이었으리라고 해석했고, 마틴루터는 사도바울이 받았던 핍박이나 선교기간에 받았던 온갖 종류의 환난이나 고통들이었으리라고 해석 했습니다. 또한 교부 터툴리안은 사도 바울에게 있었던 안질이나 두통 같은 몸이 지닌 질병이었다고 했습니다. 최근의 신학자들에게는 터툴리안의 해석이 통론으로 되어 있습니다. 바울을 끊임없이 괴롭혔던 것은 육체적인 고질병이었다는 의미입니다. 
 
가시는 작아서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이지만 사람들에게 아픔과 불편을 줍니다. 바울은 그를 일생동안 괴롭혔던 것을 ‘가시’로 표현했습니다. 영어성경에서도 가시(thorn)로 쓰여 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가시들은 개인적인 것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것도 있고, 민족적인 것도 있습니다. 민수기 33장 55절에 이렇게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너희가 이 땅의 주인을 다 쫓아내지 아니하고, 너희와 함께 있도록 허락하였다가는, 그들이 너희 눈에 가시가 되고, 옆구리를 찌르는 바늘이 되어서, 너희가 살아 갈 그 땅에서 너희를 괴롭힐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북한의 정권은 우리에게 큰 통 가시 입니다. 또 대한민국의 사회 안에도 우리를 찌르는 여러 가지 가시들이 있습니다. 어떤 것들이 가시이며, 또 어떻게 받아들이고, 은혜로 변화 시킬 수 있을까를 각자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나를 찌르는 그 아픈 가시를 “하나님의 주신 선물”로 깨닫고 받을 때 사도바울은 세 가지의 은혜를 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첫째, 교만하지 않고 겸손해 지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바울의 몸을 직접 찌르는 것은 사탄의 사자였습니다. 그러나 그 일을 허락하신 분은 하나님이시라고 고백합니다. 
 
우리에게 어떤 고통을 주는 가시가 있을 때 그 가시를 원망하면서, 불행으로 여겨 저주하거나 자학하지 말고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몰아치는 그 고통을 저주로 인생의 큰 불행으로 받지 말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시련으로, 연단으로 받아들이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심한 육체의 고통이 자기를 찌를 때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받은 엄청난 계시들 때문에 사람들이 나를 과대평가 할런 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내가 교만하게 되지 못하도록 하나님께서 내 몸에 가시를 주었습니다. 그것은 사탄의 하수인이라 할 수 있는데, 그것으로 나를 치셔서 나로 하여금 교만해 지지 못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7절). 
 
바울의 몸에 가시를 주심으로서 교만하지 않고 겸손해 지도록 하셨다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하나님의 계시를 크게, 많이 받은 분입니다. 그에게는 영적으로 교만할만한 조건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는 대 신학자요, 흠이 없는 의인이요, 하나님의 큰 은혜를 받은 사람이었기에 인간적으로도 교만할만한 성품들을 많이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기의 배경을 말할 때에 “나는 난지 여드레 만에 할례를 받았고, 이스라엘 민족 가운데서도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 사람 중에서도 히브리 사람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 파 사람이요, 열성으로는 교회를 박해한 사람이요, 율법의 의로는 흠 잡힐 데가 없는 사람이었습니다.”(빌 3:5~6) 
 
그는 가문으로 보나, 학문으로 보나, 신비한 경험이나 받은 계시로 보나 아무도 감히 접근할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가시를 주셔서 겸손하게 하셨다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명예를 얻어서 유명해지거나, 직위가 높아지거나, 인기를 얻어 명망이 있게 되면 교만해 지기 쉽습니다. 또 부모의 덕에 부한 가정이나 유명인사의 가정에 태어나 잘 못자라 난 자식들이 교만해져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일들을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사회의 각 분야에서 그런 가람들이 눈에 띄게 됩니다. 교만한 사람은 사람들도 좋아하지 않지만 하나님은 더욱 더 싫어하십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들어 크게 쓰시지 않으십니다. 가시는 바울이 교만해 지는 위험을 막는 하나님의 최선의 처방이었습니다. 겸손하게 되는 하나임의 은혜를 흠뻑 받으시기 바랍니다. 
 
둘째, 바울사도는 강하게 되는 은혜를 풍족히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또 한 번의 큰 은혜를 그에게 약속하셨습니다. “나는 이것을 떠나게 해 달라고 주님께 세 번이나 간청하였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내게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 내 능력은 약한데서 완전하게 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무르게 하기 위하여 나는 더욱 더 기쁜 마음으로 내 약점들을 자랑하려고 합니다.” (고후 12:8~9). 
 
자기에게 어떤 가시가 있어 찌를 때에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 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풍족한 은혜를 주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내 안의 가시가 있을 때에 하나님의 능력이 더 크게 나타나신다는 신비한 은혜의 비밀을 체득하게 된 것입니다. 어떤 가시가 여러분을 찌르고 있습니까? 그 가시가 찌를 때마다 아프면 하나님께 호소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그 가시를 은혜로, 능력으로 바꾸어 주실 것입니다. 가시가 찌를 때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통해서 하늘의 복을 내려 주실 것입니다. 
 
문제가 있을 때 기도드리는 것은 우리에게는 너무도 중요하며 당연한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그 기도에 응답해 주시던가 아니면 다른 더 큰 은혜로 바꾸어 주실 것입니다. 이 사실을 알았던 사도바울은 하나님께 세 번이나 간구 했으나 하나님께서는 그 가시를 제거해 주시지 않으시고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고 하셨습니다. 족한 은혜를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이 가시 때문에 약해 졌으나 그 약함 때문에 하나임의 은혜가 더 강하게 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무르게 하기위하여 나는 더욱 더 기쁜 마음으로 내 약점들을 자랑하려 합니다. 그러am로 나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병약함과 모욕과 박해와 고난을 겪는 것을 기뻐합니다.(고후 12:10) 
 
예수님은 가난한 자, 굶주린 자, 애통하는 자, 핍박받는 자가 복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떻게, 왜 그렇습니까? 예수님을 따르던 그 무리들의 아픔을 은혜로 바꾸어 주실 수 있으며, 그렇게 하시겠다는 말씀이시겠지요. 요사이 우리나라에서는 정전 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세대는 전쟁을 겪은 세대입니다. 피난가고, 길거리에서 헤매고 다녔습니다. 뼈저리게 아픈 소년기를 보냈습니다. 6.25전쟁과 남북분단은 우리 민족과 우리 역사의 가장 아픈 상처요 가시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렇게 생각해 왔습니다. 오늘의 눈부신 대한민국의 위상은 6.25전쟁과 남북분단의 아픔 때문에 이룩한 결과인 것입니다. 사람들은 흔히 그 역사와 민족의 “아픔에도 불구하고” 한국이 이렇게 발전했다고 말하지만 저는 “~에도 불구하고”라기 보다는 “아픔 때문에” 이렇게 발전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 아픔과 상처 때문에 우리는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고, 울부짖으며 기도하고, 혼신을 다해 잘 살아 보자고 애써 온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상처를 은혜로 바꾸어 주신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이미 하나님의 은혜를 넘치도록 받았습니다. 
 
위치만 니 목사님은 중국의 대 성서학자요 순교자입니다. 그런데 그의 몸에 떠나지 않는 병이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철야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이 병을 고쳐 주십시오!” 그러나 그 병은 그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고통 중에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던 어떤 날 비몽사몽간에 꿈을 꾸었습니다. 그가 배를 타고 양쯔강을 지나가는데 큰 바윗돌이 그 앞을 가로막아 그 배가 지나 갈 수 없었습니다. 그는 무릎을 꿇고 기도 했습니다. “주님, 이 바윗돌을 옮겨 주십시오. 그래야 이 배가 지나갈 수 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이렇게 물으셨습니다. “위치만 니야! 이 바윗돌을 옮겨주기를 원하느냐 아니면 강물이 넘쳐 넘어가도록 해 주기를 원하느냐?” “오, 주님 강물이 넘쳐서 넘어 가는 것이 더 편하겠습니다.” 강물이 넘쳐서 배가 지나고 난 후에 그는 꿈에서 깨어났습니다. 
 
그는 무릎을 꿇고 다시 기도했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제 속에 있는 바윗돌 같은 가시를 빼 주시지 않아도 좋겠습니다. 은혜로 넘치게 해 주십시오. 하나님께서 은혜로 넘치게 해 주시면 분명히 내게 있는 모든 아픔과 고통과 어떠한 역경이나 시련도 극복해 나가리라 믿습니다. 주여, 이 종에게 충만한 은혜를 내려 주십시오.” 이렇게 기도하면서 그는 평생 동안 은혜로 충만하여 위대한 하나님의 종으로 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가시를 제거해 주시지 않는다면 원망하지 말고 더 큰 은혜를 받아서 그리스도의 사랑과 능력으로 넘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 바랍니다. 
 
셋째, 바울사도는 약한 것들을 자랑할 수 있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약한데서 완전하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약점들을 자랑하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여러 가지로 자랑을 합니다. 자기를 과시하려고 자랑하기도 하고 부풀려서 과장하거나 거짓 자랑을 하기도 합니다. 물론 그런대로 건전한 자랑들도 있지만 지나친 자랑으로 사람들의 빈축을 사기도 하고, 시기심을 일으키기도 하고 심지어는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사도바울이 고백한 자랑은 차원이 다른 것입니다. “꼭 자랑을 해야 한다면, 나는 내 약점들을 자랑하겠습니다.” (고후 11:30) 사도바울도 전에는 강한 것, 강점들을 자랑했습니다. “하기야 나는 육체에도 신뢰를 둘만 합니다. 다른 어떤 사람이 육신에 신뢰를 둘만한 것이 있다고 생각하면, 나는 더욱 그러합니다.”(빌 3:4). 이렇게 바울은 자기 자신의 육체에 대하여 자랑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런 것이 다 쓸데없는 자랑임을 깨달았습니다. 오로지 약한 것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것을 자랑하게 된 것입니다. 
 
“나는 약한데 하나님은 강하게 해 주셨고, 나는 부족한데 하나님은 은혜로 충만케 해 주셨고, 나는 하나님을 배신했는데 하나님은 나를 끝내 버리지 않으셨다”는 것을 자랑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능력이 나에게 머무르게 하기 위하여 나는 더욱 더 기쁜 마음으로 내 약점들을 자랑하려 합니다.“(9절). 
 
이러한 자랑이 우리 모두에게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이런 자랑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공감을 일으켜서 많은 사람들을 주님 앞으로 인도 할 수 있게 합니다. 또 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게 됩니다. “저렇게 병약한 사람이 그것을 은혜로 받아 드리고 기뻐하며 살다니..., 저렇게 위약한 사람이 그런 큰일을 해 내다니..., 뼈저리게 어렵고 비천한 처지에 태어난 사람이 세상 모든 사람이 우러러 보는 큰 인물이 되었다니....이것이 얼마나 자랑스럽습니까? 
 
우리 경동교회 성도들에게 이런 자랑이 넘쳐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성도여러분! 값비싼 진주가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알고 계시지요? 조개가 입을 벌리면 바다 속에 있는 모래가 입으로 들어옵니다. 그러면 조개는 그 로래 때문에 아파서 계속 진물을 흘려 내면서 그것을 덮어 싸게 됩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굳어지게 만듭니다. 1년, 2년, 3년의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조개 속에서 진주가 생성된다는 것입니다. 살을 파고 들어온 모래알로 인한 아픔을 극복하기 위하여 싸고, 싸고, 또 싸서 만들어진 것이 진주입니다. 
 
우리들의 삶의 과정에서 가시가 찌를 때에 내가 아프게 되면 주님께로 더 가까이 가게 됩니다. 가시가 찌를 때마다 하나님의 은혜로 싸고, 또 싸게 하십니다. 그 가시는 예수님이 쓰셨던 가시면류관처럼 찬란한 그리스도의 자랑거리가 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들어내는 가시가 될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몸의 가시를 통하여 겸손해 졌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넘쳐 모든 고난을 이겨내면서, 기쁜 삶을 살면서, 하나님의 귀한 종으로 사역하였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자랑했습니다. 
 
친애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삶 속에 어떤 가시가 찌르게 되었습니까? 낙심하지 말고 끊임없이 하나님께 기도하여 은혜를 받으십시오. 겸손의 은혜, 강하게 되는 은혜, 약점을 통해 하나님을 자랑하는 은혜를 풍성히 받으시기 바랍니다. 내 안의 가시 속에 묻혀 있는 은혜로 삶의 전환점을 만들어 하나님의 영광을 들어내며 더 풍성한 삶을 살도록 하십시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자랑거리를 만들어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증거 할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 받들어 축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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