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육훈련원, 에큐메니칼 신대원 임원연합이 공동 주최하는 제5회 신학대학원연합 에큐메니칼 학술제 및 체육대회가 오는 30일 오전 10시 구세군사관학교 예배당 및 관문체육관 등에서 진행된다.
주최측은 지난해부터 ‘문화적 영성’이란 주제 아래 학술제를 진행하기로 하여 2012년 ‘신학과 미학’이란 제목으로 연세대에서 관련 행사를 가진 바 있다. 올해에는 ‘문화적 영성’의 두 번째 마당으로 ‘신학과 대중문화’란 주제로 학술제 및 체육대회를 연이어 진행하기로 했다.
1부 개회식은 조진호 교수(구세군사관학교 교무처장)의 사회로, 임현택 총장(구세군사관학교)이 초대사를, 김명용 총장(장신대)과 박종천 총장(감신대)은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2부 학술제는 임성빈 교수(장신대)의 사회로 진행되며, 백원담 교수(성공회대 중어중문학과)와 이충범 교수(협성대)가 각각 △동아시아의 문화선택, 한류 △한류의 공간과 미디어 대중문화 등을 주제로 발제한다. 덧붙여, 학생 발제팀의 발표도 있다. ‘대중문화와 신학’이란 주제 아래 감신대 발제팀과 한신대 발제팀이 발표를 한다.
끝으로 3부 체육대회는 오후 2시부터 관문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청백전 체육대회가 있을 예정이다. 종목은 미니축구, 족구, 피구, 9인제배구, 장애물릴레이 등이며, 청팀에는 한신대, 감신대, 연신원이 백팀에는 구세군사관학교, 장신대, 성공회대(루터대) 참여한다. 폐회기도는 황선엽 사관(구세군사관학교)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