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통일학회(회장 주도홍) 제16차 심포지엄이 ‘갈등, 화해, 평화’를 주제로 오는 23일(토) 오전 10시 총신대 사당캠퍼스 제2종합관 카펠라홀에서 열린다. 유석성 서울신대 총장의 기조강연 후 주제발표는 서보혁 교수(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가 ‘남북갈등을 중심으로’, 박종수 교수(중원대)가 ‘남남갈등을 중심으로’, 김윤태 교수(백석대)가 ‘탈북민 갈등을 중심으로’ 한다.
주도홍 회장은 “불행하게도 남북관계는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내세우는 정부가 들어서도 조금도 나아지지 않고 있다. 이에 남북이 무엇을 신뢰회복의 중심축으로 삼고 있는지 근원적으로 돌아보게 하며, 신앙을 중심으로 하는 한국교회의 역할이 없을까 생각한다”고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