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YMCA 전국대표자회의와 한국 YMCA 전국연맹이 주관한 YMCA 전국 동령회가 최근 열렸다 ⓒYMCA |
YMCA 청소년들이 생명평화운동의 리더로서 저마다 비전을 품고, 운동 과제를 설정해 주목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청소년 YMCA 전국대표자회와 한국 YMCA전국연맹이 주관한 ‘생명평화운동의 리더! 2009 청소년YMCA 전국 동령회’가 21지역 45개 청소년YMCA 회원대표 및 임원 108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전국 동령회에서 YMCA 청소년들은 △ YMCA에 대한 이해 △ 청소년YMCA회원대표로서 지녀야 할 리더십 훈련 △ 청소년YMCA 전국운동과제 수립 △전국적 회원활동 네트워크 구성을 목표로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들은 특히 생명평화운동의 리더로서 요구되는 청소년 YMCA 리더십에 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패널로 참여한 남부원 광주 YMCA 사무총장, 정수경 2007 청소년YMCA 전국대표자회 공동대표, 이태영 연세대 YMCA 회원 등은 각각 ‘지구촌시민으로서 YMCA 리더십’ ‘회원주동성으로서 YMCA 리더십’ ‘아시아시민사회 평화 리더십’을 주제로 짧은 발표를 하고, YMCA 청소년들과 토론을 벌였다.
또 청소년을 둘러싼 사회 현안 중 15대 의제의 4가지 주제(교육양극화, 대학입시, 공교육, 청소년인권)에 대해 문제점을 인식하고, 대안을 모색해 역할극 및 퍼포먼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2009 전국 청소년 YMCA 운동과제를 위한 토론도 열렸으며 이들은 전국과제를 총 4가지로 정리해 채택했다. 이들은 청소년 YMCA 전국 운동과제로 ▲ 지구시민의식으로서 의식을 갖고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자 ▲ 지역사회에서 정치·경제·문화 정책을 만드는 과정에 청소년이 차별이나 소외 받지않도록 주체적으로 참여하자 ▲ 청소년의 평화로운 삶을 위해 실천하자 ▲ YMCA 회원으로서 책임감 있게 활동하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