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사의 대표적인 시인이자 민주화 및 통일운동가로 잘 알려진 고은 시인에 대한 명예문학박사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사진제공=한신대 |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는 2월13일(금) 오전 경기도 오산캠퍼스 샬롬채플에서 2014년도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2014년도엔 학사 1,128명을 비롯해 석사 100명, 박사 2명 등 총 1,230명이 학사모를 썼다. 이 학교 채수일 총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사회의 첫 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에게는 74년의 역사를 ‘한신’이 늘 함께 할 것이니 부디 스스로를 믿고 사회로부터 존중받는 인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수여식에서는 한국 현대사의 대표적인 시인이자 민주화 및 통일운동가로 잘 알려진 고은 시인에 대한 명예문학박사 학위수여식도 함께 열렸다. 채 총장은 “당대의 시인이자 세계의 시인인 고은 시인께 영예로운 학위를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에 고은 시인은 “이번 영예는 앞으로 더욱 많은 활동을 기대하는 한신대의 가슴 뜨거운 격려로 받아들이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