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광화문 광장이 온통 태극기 일색이다. ⓒ사진=지유석 기자 |
올해로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서울 도심인 광화문 광장은 온통 태극기 일색이다. 광화문 대로변엔 태극기 모양의 등이 걸렸고, 세종문화회관, 정부종합청사를 비롯한 주변 건물엔 대형 태극기가 설치됐다.
거리를 수놓은 태극기의 물결이 단순한 애국심 마케팅 차원이 아닌, 진정한 애국은 무엇인지, 그리고 밑으로부터 애국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정부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하는 기폭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