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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봉호 서울대 명예교수가 기아대책 이사장에 새로 취임했다. ⓒ사진제공= 기아대책 |
손봉호 서울대 명예교수가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회장 유원식) 이사장에 취임했다. 신임 손봉호 이사장은 ‘정직’이라는 화두를 삶으로 실천해 온 이 시대의 리더로, 현재 사회 각 분야의 시민운동을 이끌고 있다. 또한, 나눔국민운동본부 이사장, 푸른아시아 이사장, 샘물호스피스선교회 이사장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다.
기아대책은 8월28일(금) 오전 서울 강서구 기아대책 본부에서 신임 손 이사장 취임식 및 두상달 전 이사장 이임식을 가졌다. 손 이사장은 “굶주린 이웃을 돕는 구호의 손길에 예수님의 사랑이 함께하는 기아대책의 미션에 큰 감동을 받고 이사장직을 수락하게 되었다. 정직하고 투명한 것은 NGO의 정신일 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삶의 지혜라고 생각한다. 우리 기아대책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정직이라는 지혜를 실천하기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손 이사장은 또 “이사장 재임 기간 동안 투명하지 못한 것, 순수하지 못한 것, 비성경적이고 비도덕적인 것과 절대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기아대책이 표방하는 대로 실천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사장 임기는 3년이며, 한 차례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