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학문과신앙연구소(소장 최용준 교수)는 기독교학문연구회(회장 유재봉 교수) 및 기독교세계관학술동역회(실행위원장 김태황 교수)와 공동으로 1월18일(월) 오후 2시부터 마포구 합정동 소재 100주년기념교회 사회봉사관에서 "동성혼과 한국교회의 과제"를 주제로 제2차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
학술발표회 관계자는 발표회의 취지를 "동성연합을 법적 결혼으로 인정할지 여부는 이해 당사자 간의 사적 권익 차원을 넘어 사회의 근간 및 국가의 미래와 직결되어 있다 하겠습니다. 더욱이 동성혼은 남녀 간의 결혼제도를 제정하시고 수보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인간의 도전일 것입니다. ... 한국에서 동성혼의 합법화 문제는 미국처럼 법원의 판결을 통해 결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판사들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의 의견을 참조하고, 또 발표된 논문을 많이 참조하게 됩니다. 또 미국에서 동성혼이 합법화되었던 배경에는 많은 미국의 기독교인들이 동성혼을 찬성한 것도 중요한 사유가 되었습니다. 국내 동성혼 합법화 결정에는 기독학자들의 논문과 목회자들과의 공감이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밝혔다.
논문 발표자는 아래와 같다.
법률 - 조영길 변호사, 이태희 변호사, 송인호 교수(한동대)
심리 - 신성만 교수(한동대, 한국중독심리학회장), 민성길 교수(연세대 의과대학)
미디어 - 강진구 교수(고신대, 국제문화선교학과)
신학, 윤리, 기독교세계관 - 송인규 교수(전 합신대), 이상원 교수(총신대), 이재현 교수(한동대)
과학 - 김아람 교수(한동대), 유정칠 교수(경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