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에서 계속
자식과 함께 해서 절대로 후회하지 않을 일에 대해 전반부에 이어 후반부의 9 가지를 소개합니다. 이 글을 읽고 나의 자식과 함께 해서 후회하지 않을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기회를 가져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10. 자식들에게 용서 빌기. 나는 다른 사람들보다 내 자식들에게 사과하는 것이 더 어렵다. 내 마음 한 켠 어느 곳에선가 자식들에게 사과하는 것이 내 자신의 약함을 노출하는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하지만 돌이켜 보면, 나는 내가 그들에게 저지른 잘못에 대해 용서를 빌며 사과하는 것이 하나님과 자식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나는 내가 그들에게 용서를 빌었던 시간들에 대해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11. 자식들을 용서하기. 나의 가장 큰 약점[자식에게 용서를 비는 일을 어려워함]은 내 자식들의 가장 큰 장점들 중의 하나이다. 자식들은 잘못을 했을 때 대체로 즉각적으로 나의 용서를 구한다. 나는 그들이 용서를 빌 때 진지하고도 즉각적으로 용서했던 것을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12. 자식들의 엄마를 사랑하기. 서로에 대해 충실한 부모의 안정감이 전 가족에게 안정감을 가져다준다. 나는 말과 행동과 애정표현을 통해서 자식들의 엄마를 사랑하고 있음을 그들에게 확신시킨다. 이것이 내 자식들을 사랑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나는 자식들의 엄마에 대한 사랑을 수시로 확인시킨 일들을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13. 하나님의 은혜를 확인하기. 내 자식들이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고백하고 거룩한 품성으로 길러지기 시작할 때 그들의 삶 가운데 베풀어지는 하나님의 은혜를 확인하는 것은 기쁜 일이었다. 나는 내가 무엇을 확인하고 있는지를 그들에게 이야기해주며 그들도 그 은혜를 추구할 것을 권고하고 그 은혜를 베푸시는 그분을 지향하도록 일러주게 되었다. 나는 그들의 삶 가운데서 이런 종류의 은혜를 확인하는 것을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안다.
14. 애정표현을 하기. 나는 내 딸들과 손잡고 산책하는 것을 좋아한다. 나는 내 아들이 등교하기 전에 안아주는 것을 좋아한다. 이러한 신체적 애정표현은 자식들로 하여금 안정감과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게 하며 사람들 간의 관계상 경계와 플라토닉하며 적절한 접촉의 효과를 가르쳐준다. 나는 신체적 애정표현을 계속하는 것을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15. 작더라도 뜻밖의 선물들을 준비하기. 나는 강연에서 돌아올 때 작지만 기억할 만한 선물들을 준비한다. 자식들의 엄마를 위해 꽃다발을 살 때 내 딸들을 위해서도 장미꽃 한 송이씩을 산다. 때로는 특별한 이유 없이 맥도날드에서 저녁을 사주기도 한다. 나는 이처럼 작지만 뜻밖의 선물을 계획하고 실행한 것을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16. 자식들에게 온전한 주의를 기울이기. 나는 거의 항상 전자기기를 내 주변에 두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2-3개를 사용하기도 한다. 그래서 전화벨 소리나 호출기 소리 때문에 대화가 끊어지고 눈을 마주하는 순간들이 중단되며 대화의 집중이 방해를 받기가 너무 쉽다. 나는 자식들이 무언가 말을 하고 있을 때 그들에게 온전한 주의를 기울인 것을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을 안다.
17. 복음을 일러주기. 복음은 기독교인으로서의 삶의 입문일 뿐만 아니라 그 삶에서 희망과 기쁨의 원천이기도 하다. 우리는 복음으로 자꾸 되돌아가야할 필요가 있다. 우리에게 복음이 매일 필요하기 때문이다. 나는 자식들에게 복음을 일러주는 일을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18. 자녀들에게 "사랑한다"라고 말하기. 나는 내 자식들을 몹시 사랑한다. 나는 위에 제시한 방법들 각각에서 그런 사랑을 보여줄 수 있다. 그러나 아이들이 등교할 때, 친구들과 외출할 때, 내 사무실로 전화할 때, 우리가 멀리서 영상통화를 할 때, 내가 다시 한 번 더 "사랑한다"라고 말했던 것을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당신은 무슨 일을 자녀와 함께 할 때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