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기독교인들이 믿는 비성경적인 사실 9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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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출처= 셰인 프루잇 페이스북)
▲셰인 프루잇 목사

텍사스남침례회(Southern Baptists of Texas Convention) 선교부 디렉터인 셰인 프루잇 목사는 7일 기독교인들이 믿고 있는 것들 중에서 비성경적인 사실들이 적지 않다면서, 이 가운데 9가지를 제시했다고 재경일보USA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루잇 목사는 "기독교인들이 믿는 9가지 비성경적인 사실"이라는 글에서 기독교인들이 믿고 있는 것들 가운데 전혀 성경적이지 않은 것들이 많이 있다면서, 이것들이 때로는 좋은 것처럼 들리지만, 성경에서 이것이 사실인지 찾아보지도 않고 성경적 진리인 것처럼 여긴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들 비성경적인 사실들은 많은 사람들이 성경의 구절인 것처럼 믿기도 한다면서 이들 중 일부는 비성경적일 뿐만 아니라 성경의 가르침과 완전히 반대되기도 한다며 일단 가장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9가지만 제시했다.

1.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God helps those who help themselves)

프루잇 목사는 "이것은 비복음적인 진술"이라면서 "자기를 의지하는, 자기를 의롭게 여기는, 그리고 하나님께서 역사하도록 하기 위해 더 열심히, 더 잘 하려는 태도"라고 지적했다.

예수께서는 오히려 자신을 죽이는 자를 살리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면서 마태복음 16장 24절을 인용했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마 16:24)

25절도 추가한다.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마 16:25)

2. 하나님은 우리가 행복하기를 원하신다 (God wants me to be happy)

프루잇 목사는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기다리시는 우리의 '지니(알라딘의 램프의 거인 요정)'가 되기 위해 존재하신다는 것은 공통적인 믿음"이라면서 "'하나님은 우리가 행복하기를 원하신다'고 말하면서 우리의 죄악된 행동을 정당화하는 것을 보면 놀라울 뿐"이라고 지적했다.

프루잇 목사는 "행복은 때로 자신의 주변의 환경에 기초해 있는 감정이나 정서와 연관되어 있다"면서 "이것은 항상 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당신께서 모든 것을 합력해서 선으로 만드신다는 것을 알고 당신에게 순종하고, 신뢰하기를 원하신다"면서 "합력해서 선으로 만드시는 그 모든 것들이 그 순간에는 당신을 행복하게 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3.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자녀다(We're all God's children)

프루잇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을 창조하셨지만, 모두가 그분께 관계적으로 속해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주와 굿주로 믿는 자들만이, 그리고 성령께서 그들 안에 내주하시는 이들만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다"면서 로마서 8장 15-16절을 인용했다.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롬 8:15-16)

프루잇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지 않거나 성령께서 그 안에 내주하지 않으시는 이들은 사탄에 속했다"면서 에베소서 2장 1-2절과 요한일서 3장 10절을 인용했다.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엡 2:1-2)"

"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나타나나니 무릇 의를 행치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요일 3:10)"

4. 청결의 바로 옆에는 경건이 있다 (Cleanliness is next to Godliness)

프루잇 목사는 "당신 주위의 사람들은 당신이 청결한 것에 대해 찬사를 보낼 수 있다"면서 "하지만 청결과 경건을 같이 두는 것은 성경에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부모들은 자녀들이 방을 깨끗하게 사용하도록 하려고 이런 비성경적인 말을 할 수 있다"고 했다.

5. 하나님께서 감당할 수 있는 이상의 것을 당신이 주지 않으신다 (God won't give you more than you can handle)

프루잇 목사는 "솔직히, 삶 자체가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이상의 것, 감당할 수 없는 것"이라면서 "타락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것에 대해 성경은 무거운 짐을 지려고 수고하고 노력하라고 하지 않고, 포기하고, 그만두고, 하나님께 내려놓으라고 한다. 이것이 신앙이 말하는 것의 전부"라고 지적했다.

그는 "모든 것이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것이지만, 예수께서 감당하지 못할 것은 없다"면서 고린도후서 1장 8절과 마태복음 11장 28절을 언급했다.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치 아니하노니 힘에 지나도록 심한 고생을 받아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고후 1:8)"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

6. 우리는 모두 같은 하나님을 섬긴다 (We all worship the same God)

프루잇 목사는 "물론, 참되시며 살아계신 하나님은 한 분 밖에 없다"면서 신명기 4장 39절을 제시했다.

"그런즉 너는 오늘날 상천 하지에 오직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다른 신이 없는 줄을 알아 명심하고(신 4:39)"

그러나 프루잇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무함마드나 붓다, 조셉 스미스와 같은 사람들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예배만 받으신다"면서 사도행전 4장 12절을 제시했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행 4:12)"

7. 선한 사람들에게 나쁜 일이 일어난다 (Bad things happen to good people)

프루잇 목사는 "우리는 때로 우리 자신을 선과 악에 대해, 그리고 선인과 악인에 대해 판단할 수 있는 심판석에 둔다"면서 "이러한 심판을 하는 가장 인기 있는 방법은 비교로, 예를 들어 김씨는 박씨보다 나쁘지 않기 때문에 좋은 사람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성경은 인간은 모두 똑같다고, 인간에게는 선한 것이 없다고, 죄인이라고 말하고 있다며 로마서 3장 10절을 제시했다.

"기록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 3:10)

8. 당신이 죽을 때, 하나님께서는 또 하나의 천사를 얻으신다 (When you die, God gains another angel)

프루잇 목사는 "명백하고 간단한 것"이라면서 "인간은 인간이고 천사는 천사로, 모두 그 자체로 영원한 존재"라고 말했다.

또 "천사들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인간 사이에 음모를 꾀하기도 했다"면서 베드로전서 1장 12절을 제시했다.

"이 섬긴 바가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임이 계시로 알게 되었으니 이것은 하늘로부터 보내신 성령을 힘입어 복음을 전하는 자들로 이제 너희에게 고한 것이요 천사들도 살펴 보기를 원하는 것이니라(벧전 1:12)"

9. 우리가 죽으면 우리는 모두 같은 곳으로 갈 것이다 (We're all going to the same place when we die)

프루잇 목사는 "우리가 가는 두 개의 가능한 목적지가 있다. 천국과 지옥"이라면서 "그러나 그들의 육신이 죽을 때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만이 그분과 영원히 함께 있을 수 있다"면서 요한복음 14장 6절을 제시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프루잇 목사는 "많은 기독교인들이 비성경적인 사실들을 사실로 믿고 있다는 것은 이들이 성경에 대해 완전히 무지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사도 바울의 선교 여행 당시 베뢰아인들과 같은 모습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밤에 형제들이 곧 바울과 실라를 베뢰아로 보내니 저희가 이르러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니라. 베뢰아 사람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보다 더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행 17:10-11)

이지수 freedom@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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