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기고] "전도를 어떻게 할 것인가?" 예수의 방식

그렉 로리 (Greg Laur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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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Christian Post)
▲미국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소재 하비스트 크리스천 펠로우십 교회의 담임인 그렉 로리 목사.

사람들은 모종의 사실에 대해서는 하루 종일이라도 논쟁할 수 있다. 그러나 당신이 어떻게 믿게 되었는지에 대한 개인적인 이야기를 두고 논쟁하지는 않을 것이다.

우물가의 여인은 할 이야기가 많았다. 그녀는 소위 "소문난 여자"였다. 대체로 그 마을의 모든 사람들은 그 여인의 개인사에 대해서 조금씩은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녀는 다섯 번이나 결혼했다 이혼했으며 지금 동거하는 남자와는 혼인하려고조차 하지 않고 있다.

그런데 그녀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고 그분을 믿었다(요4:1-42). 예수와 대화를 하고 난 뒤 그녀는 즉시 뛰어나가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기 시작했다. 그녀가 만난 모든 사람들은 그녀를 알고 있었으므로 무언가 놀랍고 급격한 변화가 그녀의 인생에서 벌어진 것을 그들의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다.

무슨 일이 벌어질 수 있었을까? 그녀의 인생을 바꾸어놓은 이 예수라는 사람은 누구인가? 마을 사람들은 아마도 호기심으로 압도되었을 것이다. 그녀가 들려준 이야기, 즉, 간증은 강력했고 "여자의 말이 내가 행한 모든 것을 그가 내게 말하였다 증언하므로 그 동네 중에 많은 사마리아인이 예수를 믿[었다]"(요4:39).

당신의 간증을 연결고리로 삼는 것은 매우 효과적이다. 왜냐하면 간증에는 당신이 대화하고 있는 상대방이 공감할 수 있는 공통요소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당신이 현재 기독교인인 것처럼 예전에도 늘 그러했던 것이 아니라는 사실에, 지금 믿고 있는 것을 늘 믿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는 사실에 놀랄지도 모른다.

당신이 "내가 이렇게 생각했고 이렇게 기독교인들과 교회를 바라보았는데..."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사실, 당신이 생각했던 방식처럼 당신의 상대방이 지금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수가 있는 것이다. 당신은 그들에게 당신의 삶의 방향을 어떻게, 왜 바꾸었는지를, 어떻게, 왜 당신이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게 되었는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당신이 마약이나 술과 싸웠을 수 있다. 범죄를 저지르는 생활을 하고 있었을 수 있다. 부도덕한 짓을 즐기며 살고 있었을 수 있다. 아니, 당신은 무언가에 중독된 적도 없었는 데다 인생에서 무언가 성공을 거두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공허함, 즉, 당신 영혼의 핵심에 자리 잡은 아리고 텅빈 구석을 힘들어 할 수 있다.

그저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라! 그리스도를 따르기로 결단한 모든 사람들의 간증은 효과가 있다. 왜냐하면 누군가는 당신과 닮은 구석이 많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예수를 믿기 전에 범죄인이었던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나면 누군가는 감동을 받고 자신감을 얻게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그런 생활을 살고 있지는 않다. 누군가는 "그런 종류의 인간"들이나 예수를 필요로 하는 것이므로 자신들은 예수가 필요 없다고 거절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들도 그렇지 않다. 그들은 모든 사람들이 죄를 지었기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예수가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비록 당신이 교회 안에서 성장하고 한 번도 세상 밖으로 나가서 세상이 주는 것들을 즐기지 않았다 하더라도, 그것 역시 간증거리이다.

당신을 모르더라도 그저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라! 준비됐는가?.

1) 당신은 죄 때문에 하나님을 거역하는 상태에 있었다.

2) 당신은 복음을 들었다. 

3) 당신은 예수를 믿었고 죄로부터 돌아섰다. 

4) 그분은 당신의 모든 죄를 용서해주셨고 당신의 삶에 평화와 목적을 주셨다.

5) 이제, 당신이 죽을 때 지옥을 가는 것이 아니라 천국을 가게 된다 

우리 모두는 우리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다. 당신이 대중 연설가가 되거나 신학전문가가 될 필요가 없다. 사도바울이 종종 자신의 개인사를 증언하던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그는 훌륭한 연설가이자 성경을 구석구석 알고 있었지만, 청중과의 연결고리를 만들기 위해서 그는 자주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훌륭한 구상이다! 그저 나오는 대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는 복음이 무엇인지를 일러주는 것이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줄 때, 그 이야기를 정확하고 진실되게 들려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나는 어떤 사람의 증언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드라마틱해지는 것을 목격한 적이 있다. 아마도 자신들의 이야기를 더 호소력 있게 만들고자 했을 수 있지만, 진실되게 들리지 않으면 사람들은 그 이야기에 감동을 받지 않는다. 그저 당신의 삶의 진실과 하나님께서 당신을 위해 무엇을 하셨는지만 이야기하라.

우리의 이야기는 연결고리이지 목적이 아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목적은 그렇게 해서 당신이 그분의 이야기를 들려주려는 것이다: 인간에 대한 그분의 사랑, 십자가상에서 돌아가심, 그리고 죽은 자로부터 살아나심을 전하는 것이다. 사도바울이 로마 총독 앞에서 그랬던 것처럼 큰 그림을 보여주고 요약적으로 말하라. 그는 자신이 "어둠에서 빛을 찾아 돌아섰고" 사탄의 힘으로부터 하나님께로 돌아섰기 때문에 지금은 영원한 유업을 받았다고 말했다. 우리는 사람들이 우리의 이야기에 크게 감동받기를 기대할 필요가 없지만, 그분의 이야기, 예수께서 치른 희생과 우리에 대한 사랑 때문에 치르신 대가에 대해서는 감동받기를 기대해야 한다.

우물가의 그 여인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을 때 그녀는 예수에 대해 집중했다. 그 결과 "그 동네 중에 많은 사마리아인이 예수를 믿[었다]"(요4:39).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줄 때 이와 비슷한 일이 일어나기를 기원한다.

기사출처: http://www.christianpost.com/news/greg-laurie-evangelism-jesus-style-159154/#TKRLSM10DODK5OVy.99

이인기 ihnklee@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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