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에서 국제기독교기구 창설관련 기자회견이 열렸다 ⓒ베리타스 |
이광선(신일교회), 이수영(새문안교회), 손인식(LA베델교회), 최성규(순복음인천교회), 서경석 목사(서울조선족교회) 등 보수 교회 지도자들은 17일 서울 프레스센터 19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의 종교자유와 인권 회복을 위한 국제기독교기구가 창설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국제기독교기구 추진 배경 등을 밝히고, 오는 9월 미국 워싱턴에서 교계 관계자들 각국 정치인, 탈북인대표, 인권단체대표들을 초청한 가운데 ‘국제기독교포럼’을 개최하겠다고 전했다.
이들은 국제기독교기구 창립 배경으로 ▲ 北에 성경 소지 등 종교 자유 허용 촉구 ▲ 북한인권·탈북자 문제 대처 ▲ 북한의 종교 자유 실현을 위한 활동 기금 모금 ▲ 북한인권에 관한 국제적 대처 등을 꼽았다.
또 국제기독교기구의 창설을 위해 2009년 9월 7일부터 12일 사이에 미국 워싱턴 D.C.에서 3박 4일각 국제기독교포럼을 개최하는 방안을 한국교회 지도자들과 합의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