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진언 슈퍼스타K 상금 기부
▲곽진언이 어머니의 평소 가르침 대로 '왼손이 한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기부 활동을 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슈퍼스타K6' 우승자 곽진언(24)이 수억 원에 이르는 우승 상금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10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곽진언은 지난해 10월 중순쯤 공동모금회의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제943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곽진언은 강원도 양양에서 어린이 공부방을 운영하는 어머님의 권유로 기부를 결심, 강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원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 소식통에 따르면, 소속사 뮤지팜도 곽진언의 기부 사실을 전혀 몰랐다는 후문. 소속사 측은 한 매체에 "곽진언이 '왼손이 한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어머니 말씀에 따라 언론 인터뷰에서도 기부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곽진언의 어머니는 평소 깊은 신앙심을 바탕으로 자녀 교육에 힘쓴 것으로 전해진다. 곽진언은 기성 교육을 받지 않고 홈스쿨링을 통해 그런 어머니로부터 깊이가 다른 인성 교육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오디션 출신 악동뮤지션의 부모도 (몽골)선교사 출신으로 홈스쿨링을 통해 자녀교육에 힘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곽진언은 지난 2014년 Mnet '슈퍼스타K 6'에 출연해 우승했다. 곽진언은 10일 0시 자신이 직접 작사·작곡, 프로듀싱한 데뷔앨범 '나랑갈래'를 발표했다.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희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마태복음6: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