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는 삼일 째인 5월12일(목)에 <드롭박스>, <파티마>, <내 곁에 있어줘>, <밥 앤 트리스> 등 7편의 중·장편 영화를 상영했다.
<드롭박스>는 영화제 개막작이었지만 이날 저녁 한차례 더 상영됐고, 상영이 끝난 뒤 실제 주인공인 이종락 목사와 제작진이 무대에 올라 관객과의 대화(GV) 시간을 가졌다.
<파티마>는 알제리 출신의 프랑스 이주여성과 딸들의 이야기를 담백하게 다루고 있다. 이 영화 상영 후에는 '에코팜므'의 박진숙 대표와 콩고이주여성 아티스트 미야 씨와 함께한 씨네토크가 이어졌다.
한편, 국제단편경쟁작 본선에 오른 <밤과 함께>가 상영된 뒤에는 출연배우 채수빈씨가 관객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는 5월15일(일)까지 '위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스펙트럼의 영화를 좋은영화관 필름포럼 1관, 2관에서 계속 상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