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싱글 기독교인을 격려하는 성경구절 5가지

single
(Photo : 사진=pixabay)
미혼 여성의 모습

영국 기독교 신문 크리스천투데이 칼럼니스트 앨래나 프랜시스는 최근 "싱글 기독교인을 격려하는 성경구절 5가지(5 Bible verses to encourage single Christians)"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사회적 통념과 교회 안에서 결혼에 대해 압박 받는 싱글(미혼)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힘을 얻기 바란다"고 전했다.

프랜시스는 "독신의 수가 계속 증가하고 결혼을 뒤로 미루는 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독신에는 여전히 낙인이 따라다니며, 특별히 결혼 적령기 이상의 사람들에게는 더욱 그러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문화, 신앙, 지리적 위치에 관계없이, 많은 남성과 여성들은 사회 모든 영역에서 여전히 결혼에 대한 거대한 압박을 받고 있다"면서"게다가 교회에서도 가족 중심의 프래그램과 활동 등을 통해 미혼 남녀들이 동일한 압박을 느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프랜시스는 "인터넷에 돌아다니고 있는 중국 한 미혼 여성에 대한 비디오를 봤을지 모른다"면서 "중국에서, 25세 이상 미혼 여성은 '남겨진 여성'이란 의미로 '시엥 뉴'라고 불려진다. 그들이 직면한 도전은 SK-II 스킨 캐어 화장품 광고를 통해 더욱 강조되었다. 4분이 넘는 광고에서 중국 여성들이 결혼에 대한 사회와 부모의 압박과 결혼하지 않은 것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가 주요 내용이다"라고 말했다.

프랜시스는 이어 "이 짧은 광고에서, 한 여성이 '중국 사회에서 미혼 여성은 불완전하다고 생각 한다'고 말한다. 대부분 미혼(싱글)인이 불완전하다고 생각하는 사회적 통념을 살펴볼 수 있다. 이 비디오가 160만 리뷰를 얻을 만큼 인기를 얻었다는 것은 놀랍지 않은 사실이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프랜시스는 "일부 기독교인들은, 교회가 결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남편이나 아내가 없는 이들은 불완전하다는 인상을 준다"고 지적했다.

프랜시스는 "다음의 성경 구절이 독신(미혼) 기독교인들이 격려가 되기 바란다"면서 5가지 성경 구절을 제시했다.

1. 시편 16편 5절

"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나의 분깃을 지키시나이다"(시16:5)

2. 이사야 54편 5절

"이는 너를 지으신 이가 네 남편이시라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이시며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시라 그는 온 땅의 하나님이라 일컬음을 받으실 것이라"(사54:5)

3. 호세아 2장 19-20절

"내가 네게 장가 들어 영원히 살되 공의와 정의와 은총과 긍휼히 여김으로 네게 장가 들며 진실함으로 네게 장가 들리니 네가 여호와를 알리라"(호2:19-20)

4. 마태복음 6장 33절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3)

5. 고린도 전서 7장 32절 -34절

"너희가 염려 없기를 원하노라 장가 가지 않은 자는 주의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주를 기쁘시게 할까 하되 장가 간 자는 세상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아내를 기쁘게 할까 하여 마음이 갈라지며 시집 가지 않은 자와 처녀는 주의 일을 염려하여 몸과 영을 다 거룩하게 하려 하되 시집 간 자는 세상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남편을 기쁘게 할까 하느니라"(고전7:32-34)

이지수 freedom@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AI의 가장 큰 위험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인간의 죄"

옥스퍼드대 수학자이자 기독교 사상가인 존 레녹스(John Lennox) 박사가 최근 기독교 변증가 션 맥도웰(Sean McDowell)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신간「God, AI, and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한국교회 여성들, 막달라 마리아 제자도 계승해야"

이병학 전 한신대 교수가 「한국여성신학」 2025 여름호(제101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막달라 마리아에 대해서 서방교회와는 다르게 동방교회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극단적 수구 진영에 대한 엄격한 심판 있어야"

창간 68년을 맞은 「기독교사상」(이하 기상)이 지난달 지령 800호를 맞은 가운데 다양한 특집글이 실렸습니다. 특히 이번 호에는 1945년 해방 후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김경재 교수는 '사이-너머'의 신학자였다"

장공기념사업회가 최근 고 숨밭 김경재 선생을 기리며 '장공과 숨밭'이란 제목으로 2025 콜로키움을 갖고 유튜브를 통해 녹화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경직된 반공 담론, 이분법적 인식 통해 기득권 유지 기여"

2017년부터 2024년까지의 한국의 대표적인 보수 기독교 연합단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의 반공 관련 담론을 여성신학적으로 비판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인간 이성 중심 신학에서 영성신학으로

신학의 형성 과정에서 영성적 차원이 있음을 탐구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인수 교수(감신대, 교부신학/조직신학)는 「신학과 실천」 최신호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안병무 신학, 세계 신학의 미래 여는 잠재력 지녀"

안병무 탄생 100주년을 맞아 미하엘 벨커 박사(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명예교수, 조직신학)의 특집논문 '안병무 신학의 미래와 예수 그리스도의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위험이 있는 곳에 구원도 자라난다"

한국신학아카데미(원장 김균진)가 발행하는 「신학포럼」(2025년) 최신호에 생전 고 몰트만 박사가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전한 강연문을 정리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교회 위기는 전통의 사수와 반복에만 매진한 결과"

교회의 위기는 시대성의 변화가 아니라 옛 신조와 전통을 사수하고 반복하는 일에만 매진해 세상과 분리하려는, 이른바 '분리주의' 경향 때문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