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과 텅빈 사람의 10가지 차이

prayer
(Photo : ⓒpixabay)
▲성령 충만한 사람과 텅빈 사람과의 차이점 10가지

홀리 파이어 미니스트리스(Holy Fire Ministries)의 설립자인 버트 파리아스(Bert Farias)는 최근 미국 기독교 언론 카리스마뉴스에 "빌리 그래함은 왜 자신을 실패자로 여겼을까(Why Billy Graham Considered Himself a Failure)"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20세기 가장 위대한 복음전도자인 그래함 목사가 "모든 사람들 중에서 가장 큰 실패자다. 나는 사람들과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고 반대로 하나님과는 너무 작은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했다면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 교제하며 성령으로 충만한 삶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파리아스는 마태복음 12장 43-45절을 인용해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다가 그 집이 청소되고 수리된 것을 발견하고 다른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갔는데, 이로 인해 이 사람의 상태가 처음보다 7배 더 악화되었다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그가 이렇게 된 것은 그가 텅 비어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는 구원 받은 후 자신을 하나님으로 채우지 않았고, 더 많은 귀신들이 거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파리아스는 이어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충만해질수 있겠느냐?"면서 "성령을 구하라.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로써 말하고 찬양하라. 하나님을 매일마다 찬양하고 경배하라. 항상 감사하라"고 조언했다.

또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과 텅 빈 사람의 차이를 몇년 전에 연구했다"면서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과 텅빈 사람의 차이점을 10가지로 분석했다.

1. 텅빈 사람의 초점은 자기 자신과 자신의 모든 연약함(약점), 결점(단점)이다. 그리고 점점 더 낮은 곳으로 빨려 들어간다. 반면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은 성령에 초점을 두며, 점점 더 높이 난다.

2. 텅빈 사람은 물질 공급과 호의, 성공을 쫓는다. 하지만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은 이런 것들을 뒤쫓아온다.

3. 텅빈 사람은 하나님의 생각과 마음, 뜻을 몰라 혼란스럽고 당황하고 어리둥절해 하며 헛되이 애쓰는 것처럼 보인다.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은 하나님으로 가득하고, 하나님의 생각과 마음, 뜻을 알고 있다.

4. 텅빈 사람은 세속적인 것과 자신의 계획을 위한 공간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은 하나님의 충만함과 하나님의 계획을 제외한 다른 공간을 가지고 있지 않다.

5. 텅빈 사람은 세속적인 다른 사람의 견해와 조언 등을 위한 공간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은 하나님의 조언과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사람을 위한 공간을 가지고 있다.

6. 텅빈 사람은 바른 말을 하기도 하지만 자신의 공허함은 여전하다. 하지만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은 하나님의 계시를 전하며 다른 사람에게서 빌려온 차용어를 쓰지 않는다.

7. 텅빈 사람은 자기 방어제를 갖고 있으며 주의 깊지 않다. 하지만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은 기도하며 주의 깊고, 그러므로 불필요한 많은 어려움이나 위험을 우회한다.

8. 텅빈 사람은 자연적 영역에서만 살아간다. 하지만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은 초자연적인 영역에서 살아간다.

9. 텅빈 사람은 위기의 연속인 삶을 살아간다. 하지만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은 승리의 연속인 삶을 살아간다.

10. 텅빈 사람은 입이 가볍지만,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은 하나님의 충만함으로 말한다.

이지수 freedom@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AI의 가장 큰 위험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인간의 죄"

옥스퍼드대 수학자이자 기독교 사상가인 존 레녹스(John Lennox) 박사가 최근 기독교 변증가 션 맥도웰(Sean McDowell)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신간「God, AI, and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한국교회 여성들, 막달라 마리아 제자도 계승해야"

이병학 전 한신대 교수가 「한국여성신학」 2025 여름호(제101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막달라 마리아에 대해서 서방교회와는 다르게 동방교회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극단적 수구 진영에 대한 엄격한 심판 있어야"

창간 68년을 맞은 「기독교사상」(이하 기상)이 지난달 지령 800호를 맞은 가운데 다양한 특집글이 실렸습니다. 특히 이번 호에는 1945년 해방 후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김경재 교수는 '사이-너머'의 신학자였다"

장공기념사업회가 최근 고 숨밭 김경재 선생을 기리며 '장공과 숨밭'이란 제목으로 2025 콜로키움을 갖고 유튜브를 통해 녹화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경직된 반공 담론, 이분법적 인식 통해 기득권 유지 기여"

2017년부터 2024년까지의 한국의 대표적인 보수 기독교 연합단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의 반공 관련 담론을 여성신학적으로 비판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인간 이성 중심 신학에서 영성신학으로

신학의 형성 과정에서 영성적 차원이 있음을 탐구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인수 교수(감신대, 교부신학/조직신학)는 「신학과 실천」 최신호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안병무 신학, 세계 신학의 미래 여는 잠재력 지녀"

안병무 탄생 100주년을 맞아 미하엘 벨커 박사(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명예교수, 조직신학)의 특집논문 '안병무 신학의 미래와 예수 그리스도의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위험이 있는 곳에 구원도 자라난다"

한국신학아카데미(원장 김균진)가 발행하는 「신학포럼」(2025년) 최신호에 생전 고 몰트만 박사가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전한 강연문을 정리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교회 위기는 전통의 사수와 반복에만 매진한 결과"

교회의 위기는 시대성의 변화가 아니라 옛 신조와 전통을 사수하고 반복하는 일에만 매진해 세상과 분리하려는, 이른바 '분리주의' 경향 때문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