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기문 IS 연쇄폭발 테러
(Photo : ⓒYTN 방송화면 캡처)
▲시리아 2개 도시에서 148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IS의 테러에 반기문 총장이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
▲시리아 2개 도시에서 148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IS의 테러에 반기문 총장이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3일(현지시간)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시리아에서 자행한 연쇄 폭발테러를 강력히 규탄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시리아 2개 도시에서의 이번 테러로 148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반 사무총장은 "시리아 항구도시 타르투스와 자발레의 다수 민간인의 목숨을 앗아간 테러 공격을 규탄한다"고 말했다고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이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한 브리핑에서 밝혔다.
반 사무총장은 또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와 (북부 도시) 홈스, 그리고 그 주변 지역에서 군사활동이 증가하고 있는 게 매우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반 사무총장은 내전에 개입된 모든 정파가 민간인 공격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 뒤, 가해자에 대해서는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반기문 총장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고 있는 제1회 세계 인도주의 정상회의에 참석 중이다.
한편 이날 오전 9시쯤 시리아 타르투스 시내 버스정류장에서 최소 3차례 폭탄이 터지고, 얼마 후 북쪽에 있는 항구도시 자발레에서도 4차례 폭탄 공격이 일어나면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IS는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