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차 유엔NGO컨퍼런스가 5월30일(월)부터 6월1일(수)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컨퍼런스에는 전 세계 100여 개국 2500여 명의 NGO 대표, 학계 및 국제기구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이 회의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는 것이다.
컨퍼런스의 주제는 "세계시민교육: 유엔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 이행을 위한 협력"이며, "아동과 청소년: 현재를 사는 미래의 세계시민" 등 5개 핵심주제를 중심으로 세계 NGO 단체들이 주관하는 48개의 워크숍이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세계YWCA 워크숍을 주관하는 한국YWCA(회장 이명혜)는 세계 시민사회의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와 관련하여 YWCA 평화통일운동을 소개하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 등 여성폭력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에 세계 시민들의 참여를 촉구할 예정이다.
특히, 컨퍼런스가 열리는 3일 동안 전국 5개 지역(대전, 순천, 울산, 청주, 충주) YWCA 청소년회원들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기 위해 홍보 부스를 직접 운영한다. 청소년의 눈으로 본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세계 시민들에게 알리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세계 1억인 서명운동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