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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인격살인 준하는 악플러 활동에 '계정 폭파'

# 윤하 인격살인 악플러 계정 폭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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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사진=C9엔터테인먼트)
▲가수 윤하

연예계에서 악플러가 미치는 영향은 해당 연예인의 인격살인에 준하는 성질의 것으로 이해되어왔다. 이 악플러 때문에 또 다른 희생자가 발생했다. 가수 윤하는 16일 새벽 트위터 계정을 삭제하고,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악플러들의 활동 때문.

윤하는 이날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고 끝낸다. 내가 아꼈던 너희들, 돌아서는 건 어쩔 수 없는데 내가 쏟은 정성을 그렇게 우습게보지 마라. 내 인성이? 정신상태가? 만나봤으면 한마디로 못했을 너희들. 그냥 '구'윤하 카테고리도 지워. 아예 사라져 그냥"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트위터 계폭(계정 폭발)합니다! 안녕!"이라고 마지막 말을 남겼다.

윤하는 인스타그램에서도 "누구의 상처가 더 크고 아니고는 상관없어요. 각자 갈 길 가게 될 때 적어도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읍시다"라는 글을 남기며 "평생 여러분 보고 싶지만 그렇지 못할 거란 걸 알고 있어요. 언젠가는 이 쇼도 다 끝이 나겠죠. 내 무대도 끝이 나겠죠. 하지만 우리가 함께했던 기억 그것만은 좋은 추억으로 남겨요. 사랑했던 건 진실이니까"라는 글을 마지막으로 비공개로 전환했다.

윤하는 지난 13일 핫펠트(원더걸스 예은), 치타와 함께 '알아듣겠지'라는 신곡을 발매해 활동 중이다.

이지수 freedom@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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