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의 시대다. 기만의 시대이기도 하다. 우리는 와이파이의 속도로 정보를 검색하고 그 전부를 볼 수 있다.
최근 유엔경찰 부대가 미국의 주요도시에 진입하는 사진들이 나돌았다. 이어 무시무시한 시나리오의 이야기들이 퍼졌고 우리의 현 지도부가 그들의 작전을 지원했다. 초스피드한 정보의 시대에는 자신이 스스로를 감찰해야 한다.
그 이야기는 무시무시했지만 사실이 아니었다.
쌀알 크기의 마이크로칩을 찍은 사진을 기억하는가? 그 사진의 설명에는 미국인들이 새로운 오바마 의료법 때문에 그 칩을 강제로 이식받아야 할 것이라고 적혀 있다. 그것을 읽은 사람들은 그 칩이 야수시대의 종말적 표식일 수 있다며 떨기도 했다.
아니다. 이번에 그것은 그저 센세이션을 일으키려고 조작한 것에 불과하다.
힐러리 클린턴이 오사마 빈 라덴과 악수하고 있는 비난용 사진은 어떤가? 이 사진은 포토샵 대회에 출품된 작품이다. 꽤 그럴듯하지 않은가?
우리는 온라인상에서 사실과 허구를 구분할 분별장치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 우리 정부와 지도자들에 대한 불신의 정도에 따라 소문들이 확산되어 온 것을 알지 않는가?
또한, 편견 없이 진리를 나팔처럼 전달해야할 언론이 고의적으로 편들기를 하는 경우도 있다.
어릴 때 둥글게 앉아서는 돌아가면서 귓속말을 전하는 놀이를 했던 것 기억하는가? 말을 전하는 사람은 들었던 말을 그대로 다음 사람에게 전해서 한 바퀴를 돌게 되어 있다. 마지막 아이가 자기가 들었던 말을 말해줄 때까지. 그런데 그 말은 원래 내용과 상당히 달라져 있는 경우가 많다. 가끔은 중간에서 누군가가 고의적으로 말을 바꾸는 일도 생긴다.
기만은 고의적이다. 거짓에 속아서는 안 되며 거짓을 퍼뜨려서도 안 된다. 온라인에서 대화할 때 주의하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야고보서 1:5).
기사출처: http://blogs.christianpost.com/friday-tidings/age-of-deception-27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