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양적 팽창의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는 오늘의 한국교회에 교회의 건강성 회복은 당면 과제입니다. 교회 성장은 추구하더라도 성장주의에 함몰되어서는 안될텐데요. 교회의 건강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교회 성장 전문가 톰 레이너 목사는 "10년 뒤에도 건강할 교회의 특성 10가지"를 뽑았습니다. 다양한 현장 경험과 리서치를 바탕으로 그가 제시한 미래 건강한 교회의 특성을 살펴보겠습니다. 아래는 레이너 목사가 최근 美크리스천포스트에 기고한 해당 칼럼 전문을 번역한 내용입니다.
나는 예언자가 아니다. 그러니 내가 이 열 개의 특성들 가운데 하나를 잘못 말했다고 해서 돌팔매질하지는 마라.
이 글이 다소 주관적인 성격이 짙기는 하지만 그 특성들은 현재의 명백한 경향에 근거해서 추정한 것들이다.
우리가 10년 뒤의 미래를 살펴보면서 가장 건강한 교회의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면 어떨까? 당신이라면 지금 당장 변화시키려고 하지 않겠는가? 한 번 살펴보자.
1. 10년 전에 시무했던 목사가 그대로 시무하고 있다.
목사들이여, 가장 푸른 초장은 당신이 지금 섬기고 있는 바로 그 교회이다. 교인들이여, 목사들의 흠을 캐고 사사건건 불평하다가는 목사들이 주저없이 떠나버릴 수 있다.
2. 목사, 직원, 교인들이 지역사회를 10년간 섬긴 이력을 갖고 있다.
그들은 교회에로만 부름을 받은 것이 아니다. 그들은 교회가 섬기기로 한 지역사회에로도 부름을 받았다. 그들은 10년 간 지역사회를 사랑하고 섬겨온 것이다.
3. 교회의 인적 구성이 지역사회만큼 다양해진다.
현재 교회의 인적 구성을 살펴보라. 그리고 10년 뒤의 인적 구성을 전망해보라. 당신의 교회는 얼마나 다양한 인적 구성을 갖고 있는가?
4. 교회 마당에서 국제선교를 10년 간 실행해왔다.
세계 사람들이 미국으로 밀려오고 있다. 당신 교회는 그 지역사회에서 다른 민족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무슨 일을 하고 있는가? 영어를 외국어로서 사용하는 계층을 후원해보라. 세계가 당신에게로 다가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5.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전략적인 외부활동을 실행해왔다.
교회의 지도력은 교회의 외부활동과 전도 사역에 교인들을 지속적이고 꾸준하게 참여시킬 때 생긴다.
6. 지난 10년 동안 모든 새 신자들이 새신자반에 참석해왔다.
새 신자들은 교회에 대한 정보를 얻을 뿐만 아니라 그들이 교회에서 어떻게 섬기고, 사역하며, 나눌지에 대해서도 듣게 된다.
7. 10년 동안 문화적 변화를 위협이 아니라 기회로 여겼다.
이런 교회들은 문화가 기독교로부터 멀어지고 있을 때마다 과장해서 떠들어대는 대신에 변화를 복음과 사역을 나눌 수 있는 기회로 사용해왔다.
8. 10년간 예배 참석자의 80퍼센트 이상은 소그룹 모임으로 분산되었다.
10년간 교회의 지도자들은 교인들을 소그룹 모임으로 분산하는 일에 집중해왔다. 그 결과로 교인들 간의 화합과 소통이 항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9. 교인의 50퍼센트 이상이 매년 최소한 4명에게 전도했다.
10년 동안 교인수 200명의 교회는 4천 명의 개인 혹은 가정을 교회로 인도한 셈이 된다.
10. 이 교회들은 10년 동안 매년 더 많은 즐거움과 기쁨을 누리고 있다.
교회에다 시비 거는 사람들, 깐깐하게 구는 사람들, 지시하고 싶어 안달인 사람들, 비판을 즐기는 사람들은 이런 교회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교인들이 너무 행복해 해서 그들의 구미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10년이라는 시간은 누군가에게는 길게 여겨질 수 있다. 그러나 사실은 순간이다. 10년 뒤에 당신의 교회는 어떤 모습일까?
기사출처: http://www.christianpost.com/news/10-traits-of-the-healthiest-churches-10-years-from-now-opinion-166685/#hDQL6HFWQuZSs8tc.99